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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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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6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장피에르 소바주의 연구 인생을 담고 있다. 소바주 교수팀이 이른 성취와 그가 45년 동안 연구자로서 자연에서 배운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또한 화학자로 최고의 영예인 노벨상을 수상하기까지 열정 가득하고 흥미로운 탐구 일대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그야말로 삶에 대한 찬사이자 호기심에 대한 옹호이다.
생기 넘치는 운명 : 모든 물질의 원리인 화학은 어째서 우리에게 유용하지만 불편하고, 중요하지만 기피하며, 흥미롭지만 멀리하는 학문이 되었을까? 장피에르 소바주는 이에 대한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의 철학적 공감은 우리를 사로잡고, 그의 성장과 갈등, 그리고 학문에 대한 도전은 일상적 이야기가 삶과 현대 사회 및 미래의 딜레마와 연결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아한 분자》에는 화학에 대한 소바주 교수의 애정과 열정이 가득 담겨 있다. 소바주의 학문적 스승이자 오랜 친구로부터 이어져온 “우주의 법칙과 삶의 규칙 사이에 다리를 놓는 과학”이라는 매력적인 정의는 벅찬 감동마저 안겨준다. 그의 화학에 대한 애정과 신뢰, 그리고 상상은 분명 독자에게, 또 화학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오롯이 전해질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23년 7월 20일자 '새책' - 조선일보 2023년 7월 22일자 '한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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