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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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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작지 않은 역사 시리즈 3권. 고대 그리스 철학자에서 뉴턴, 아인슈타인, 크릭과 왓슨을 거쳐 디지털 혁명에 이르는 위대한 모험의 역사를 수록한 책이다. 문명의 발생부터 디지털 시대에 이르는 과학이 40개의 짤막한 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장의 내용을 서술할 때, 먼저 사회적 배경을 찬찬히 설명해줌으로써 당시 과학의 상태나 발견들을 훨씬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역시 바이넘이다. 빅뱅부터 디지털 시대를 망라하는 과학 규범의 대가답다. : 작지만 완벽하다. 이보다 더 뛰어난 축소판 과학의 역사는 찾지 못할 것이다. : 내가 어렸을 적에 이런 책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바이넘의 과학사는 짧지만 위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엠페도클레스에서 팀 버너스 리, 갈레노스에서 토머스 헌트 모건, 연금술에서 인슐린, 증기 기관에서 입자가속기까지 모든 영역을 일목요연하게 풀어낸다. : 과학은 무미건조한 데이터의 나열이 아니라 사람들이 우주에 대해 수천 년 동안 궁금증을 품어온 과정이다. 바이넘은 이런 인간 서사시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요약해서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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