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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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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데이브 에거스 작가는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 배를 탔다. 비가 내려 추운 날씨에도 배 안은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로 가득 찼다. 수십 개의 언어가 들렸지만,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기뻐하는 마음은 하나였다. 배가 뒤로 돈 순간, 가운 아래로 살짝 나온 여신상의 오른발이 눈에 들어왔다. 그동안 수없이 자유의 여신상을 보았지만, 한 번도 오른발을 눈여겨본 적은 없었다. 자유의 여신상은 오른발을 살짝 떼고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걸까? 자유의 여신상은 왜 걷고 있을까?
미국 뉴욕항에 우뚝 서서 새로운 나라로 건너온 이민자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자유의 여신상은 자유와 희망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조각상이다. 이 책은 자유의 여신상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역사로부터 시작해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자유의 여신상의 오른발에 주목하고, 오늘날 국제 사회가 난민과 이주민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근본적인 자세를 제시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 혁명을 펼치는 데이브 에거스 작가의 친숙한 대화체의 글과 자유의 여신상을 직접 보는 것처럼 쉽고 명확하게 보여주는 숀 해리스 작가의 독특한 콜라주 기법의 그림은 함께 내딛는 포용의 한 걸음이 우리가 나아갈 길임을 깨닫게 한다. : 이 책을 한 손에 들고, 다른 손에는 토치를 들고, 전 세계 모두가 봐야할 책 : 난민 문제에 대한 진정한 토론을 시작할 시간 : 중요한 시기에 나온 진심으로 고마운 그림책 : 데이브 에거스의 시선은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 자유와 포용, 중요하고 또 중요한 주제 : 이민자인 자유의 여신상이 다시 황금빛 횃불을 들어 올린다 : 에거스와 해리스의 아름답고도 강력한 조화 : 익숙한 것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는 것은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바꿀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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