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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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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가 성인이 된 이후 그의 인생 궤적을 따라가며 그의 삶의 태도에서 가르침을 전한다. 연애, 결혼, 아버지와의 관계, 우정, 경제적.정신적 자립, 콤플렉스 등 19세기 유럽에 살던 반 고흐를 괴롭혔던 문제들과 그가 그런 문제들에 대처했던 방식들이 21세기 한국에 사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점이 많다는 사실이 신선하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저자는 19세기를 살았던 빈센트 반 고흐의 인생에 자신의 청춘을 대입해보고, 외부의 평가에 휘둘렸던, 치열하지 못했던 자신의 삶을 돌이켜본다. 늦은 나이에 자신의 나아갈 길을 깨닫고 죽기 직전까지 그 목표를 향해 모든 것을 던졌던 열정적인 반 고흐의 삶에서 위로와 격려, 때로는 질타의 목소리를 듣는다. 반 고흐는 시공간을 초월해 ‘지금,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조용히 질문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하나의 방향타 역할을 해준다. 저자는 안정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던 시기, 바라고 추구하는 바가 명확해서 그것만을 바라보며 살아갔던 반 고흐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우리 시대를 살펴본다. 프롤로그 | 빈센트의 삶에 내 청춘을 비춰보다 : 빈센트 반 고흐와 자신의 삶을 대비시켜 풀어나간 흥미로운 이야기. 실상 살아가는 문제를 누구도 대신해줄 수는 없다. 삶은 예술작품처럼 유일하다. 그래서 똑같은 삶을 살 수도 없다. 삶이 똑같지 않기 때문에 서로 다른 삶을 비춰볼 수 있는 것이다. 반 고흐는 누구나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삶을 살았다. 그 흉내 낼 수 없는 삶에 지금 현재 나의 삶을 포개면 어떤 지침을 얻을 수 있을까. 이 궁금증에 대한 훌륭한 대답이 이 책에 들어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4년 5월 19일자 교양 새책 - 중앙일보 2014년 5월 17일자 '주목!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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