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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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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뱅글뱅글 뱅그르르 신나게 나는 파리. 하지만 바람을 이용해 나는 황새는 파리의 비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찌르레기도 마찬가지다. 동물 친구들은 저마다 파리에게 자신의 나는 방식을 고집한다. 멋지게 날고 싶은 파리는 친구들의 조언대로 날아 보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번번이 실패의 쓴맛을 보게 된다.
그래서 파리는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날기로 결심한다. 그런 파리에게 어느 날 나비 한 마리가 나타나서는 “너 참 멋지게 나는구나!”라며 칭찬을 한다. 파리는 나비의 칭찬 한마디에 큰 힘을 얻어 그 어느 때보다 당당하게 신나게 꼬불꼬불 뱅글뱅글 뱅그르르 날아오른다. : 독특한 매력이 넘치는 그림 : ‘나답게 사는 삶’의 기쁨을 알려 주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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