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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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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깨비>에 이은 '책귀신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책을 밥보다 더 좋아하고, 책을 먹으며 책맛을 알게 된' 두 책귀신의 이야기를 담았다. 놀기만 좋아하던 막둥이 왕자는 어느 날 <평강일기>라는 책을 만나 푹 빠지게 된다. 그리고 책을 읽고 또 읽고, 관련된 책들을 찾아 읽으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읽기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막둥이를 '책귀신'으로 만든 것은 바로 <평강일기> 속의 바보와 평강공주. 어느 날, 공주가 찾아와 바보에게 청혼을 하고는 그에게 글을 가르친다. 글공부가 어렵기만 했던 바보는 책을 태워 그 재를 마셔 가며 '책맛'을 알게 되고, 새로운 지식을 얻는 기쁨에 점점 책읽기에 빠져든다. 그렇게 막둥이와 바보는 책귀신이 되어 가는데….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09년 4월 25일 어린이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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