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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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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지나요?"라고 희미하게 말하는 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다만 지금, "여기의 온기"를 기억하며 "체념에 얼룩지지 않은 것 같은 말간 웃음"을 더해 건네는 소설가. 문지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한 현재 기대감 넘치는 행보를 보이는 소설가.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친애하고, 친애하는>을 통해 섬세한 서사의 결을 드러내며 독자와 평단의 고른 지지를 받아온 젊은 작가 백수린의 짧은 소설이다.
박완서의 <세 가지 소원>, 정이현의 <말하자면 좋은 사람>, 이기호의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김숨의 <너는 너로 살고 있니>, 이승우의 <만든 눈물 참은 눈물>, 김금희의 <나는 그것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생각해>, 손보미의 <맨해튼의 반딧불이>에 이은 마음산책 짧은 소설 시리즈 여덟 번째 책이다. 특유의 색감과 이야기가 있는 그림으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주정아 작가의 그림을 배치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살아 있는 그림은 자체로 책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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