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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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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비전공자 2명이 각각 기획자,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겪은 협업 경험을 녹여낸 ‘개발 협업 가이드북’이다. 이 책은 개발자와의 소통이 어려운 기획자나 디자이너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들었으며, 저자들의 경험담, 현업 개발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자와 좀 더 원활하게 협업하기 위한 정보, 지식을 다루었다.
이 책의 주요 대상은 IT 기업에 근무하는 신입 기획자와 디자이너이지만, 기획자와 디자이너의 일과 역할이 궁금한 개발자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아무런 개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여 지금까지 어떻게 개발자와 협업을 할 수 있었는지, 협업 과정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협업을 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 성공적인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Makers와 협업하는 것입니다. 이 책은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각자의 관점에서 어떻게 프로덕트를 바라보고, 진행하는지에 대해 저자의 경험 기반으로 쉽고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비스를 사람의 신체 구조에 빗대어 시각화하여 설명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책은 이제 막 IT 업계에 발 들인 신입에겐 '직무 이해도를 높여주고, 협업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수년간의 경력이 있는 경력자에겐 'Makers 각자의 관점에서 프로덕트를 다시 바라보며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IT 업계에서 프로덕트를 진행하며 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협업을 잘하기 위한 고민을 한 번이라도 해 본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 우선, IT 업계 실무자의 경험을 한 권의 책으로 풀어내어 매우 반갑습니다. 특히 문서로 말하는 기획자, 그림으로 표현하는 디자이너, 논리적인 개발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지극히 현실적인 고충들이 아주 공감됩니다. 앞서서 이 책은 다양한 업무 분야와 사고방식을 가진 동료들과 협업하기 위해, 더 큰 시너지를 내기 위해, 행복하게 일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IT 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주니어에겐 좋은 지침이 되길 바라고 시니어에겐 다시금 동료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 개발자라는 직업으로 일을 하게 되면 여러 직무의 사람들과 함께 협업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까지 확산되어 비대면 협업이 일상이 되다 보니 여러 상황 속에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협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회의와 업무 등을 공유할 때, 개발자의 입장에서는 나름 쉽게 설명을 했지만, 오히려 더 큰 오해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개발자가 전달하고 싶은 의도와 달리 잘못된 표현으로 인해 생기는 오해를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고 있기 때문에 기획자,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개발자에게도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입니다. 「오늘도 개발자가 안 된다고 말했다」의 출간을 축하드리며, 이 책이 많은 분께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 현 시대에는 프로그래밍만 잘해서 좋은 서비스를 만들 수 없습니다.
쉬움, 편함, 재미, 저렴함 등 다른 서비스보다 경쟁력이 있어야만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데,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의 능력이 집중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협업은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직업별 업무의 특징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있어 서로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자들과 IT 협업 커뮤니티 ‘개기디마셔’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협업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대를 계속 형성해왔던 사람으로서 IT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에 크게 공감하면서도 좋은 협업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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