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아동도서전 라가찌상 수상작. 늘 한곳만 바라보던 인형의 오랜 꿈이 기적처럼 이뤄지는 행복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기에 매일 창밖을 내다보며 지내는 인형이 매일매일 기다리는 단 한 사람은 바로 호두 파는 아저씨이다.
그리고 그 아저씨는 이불 파는 아저씨로, 수박 파는 아저씨로, 소금 장사 아저씨로 매일 다른 물건을 팔며 인형 곁을 지나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인형이 소금장사 아저씨의 수레에 떨어지면서 인형의 멋진 외출이 시작된다.
단조롭고 심심한 인형의 일상과 매일 모습을 바꾸는 아저씨의 대조되는 모습과, 매일 같은 시각을 통해 반복되는 이야기가 글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작품이다. 외롭던 인형의 꿈이 이뤄지는 예쁜 결말로 행복감이 더해지는 사랑스러운 이야기이다.
최근작 :<이란어 문법> ,<알기 쉬운 이란어 문자 쓰기> ,<이란어 입문> … 총 149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이란 테헤란대학교 외국인어학연수과정을 수료하였다. 한국과 이란의 구비문학을 비교한 박사학위논문은 ‘한국에 수용된 천일야화 연구’이다. 이란 타르비야테 모다레스대학원의 객원교수와 이란 인문학연구소의 객원연구원을 역임하였고, ‘땅의 저주’를 비롯한 다수의 번역서와 이란어 학습에 관한 저서 등을 집필하였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양어대학 이란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볼로냐 아동도서전 라가찌상 수상작,
세계 어린이가 함께 읽고 있는 화제의 시리즈!
[시리즈의 특징]
·어린이들에게 철학적 가치관을 확립시켜 주는 그림책입니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성을 풍부하게 하는 그림들로 가득합니다.
·생각에 대한 생각을, 상상에 대한 상상을 펼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상 소재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상상력과 생각의 문을 활짝 열어 줍니다.
·최고 수준의 작가와 화가들이 뛰어난 상상력을 바탕으로 쓰고 그린
* 글.그림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볼로냐 라가찌상을 수상했습니다.
전자책이 진화하고 있는 시대에 오히려 소장본으로 각광받는 책
최고의 시인과 소설가 선생님들은 좋은 문장력과 문학의 힘을 키우는 방법에 있어서 자신들이 해 온 방법인, 가장 좋은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읽고 필사까지 할 것을 권장한다. 이 시대에 전자책이 진화하고 있는 것은 어떻게 보면 우리 문학을 발전시키는데 역행하는 일인지도 모른다. 이에 <생각하는 크레파스>가 독자들의 소장본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다.
2006년 6월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 <생각하는 크레파스>는 모든 언론이 격찬하고, 유명 시인과 문학인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후 별다른 홍보나 광고 없이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출간 이후 지금까지 150,000부가 넘게 팔리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읽을 수 있는 전자책을 구입해서 잠깐 읽고는 버리기 쉬운 현실 속에서, 지혜보다는 지식 습득을 위한 책이라는 개념을 깬 <생각하는 크레파스>는 독자들이 먼저 소장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처음 출간할 당시만 해도 더욱 많은 아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책을 읽히고자 하는 뜻에서 무선제본으로 만들었지만, 대형 서점 북 마스터들이 먼저 <생각하는 크레파스>를 소장본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하고 만들어 줄 것을 제안해 왔습니다. 심지어, 북 마스터로 오랜 경륜을 쌓은 한 북마스터(교보 강남점)는 전 권을 자신이 구매하고 독자는 물론 지점장에게까지 권유하기도 합니다. 전과 달리 책을 손쉽게 사고 버리는 요즘 시대에 출판사로서는 더없는 행복이고 영광입니다.
54. 호두 파는 아저씨
늘 한곳만 바라보던 인형의 오랜 꿈이 기적처럼 이뤄지는 행복한 이야기
너무도 사랑스럽고 예쁜 인형이 있어요. 하지만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기에 매일 창밖을 내다보며 한 곳에만 있어야 하지요. 그런 인형이 매일매일 기다리는 단 한 사람은 바로 호두 파는 아저씨예요. 그런데 그 아저씨는 이불 파는 아저씨로, 수박 파는 아저씨로, 소금 장사 아저씨로 매일 다른 물건을 팔며 인형 곁을 지나곤 해요. 그러던 어느 날, 인형이 소금장사 아저씨의 수레에 떨어지면서 인형의 멋진 외출이 시작돼요!
단조롭고 심심한 인형의 일상과 매일 모습을 바꾸는 아저씨의 대조되는 모습과, 매일 같은 시각을 통해 반복되는 이야기가 글을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이야기예요. 외롭던 인형의 꿈이 이뤄지는 예쁜 결말로 행복감이 더해지는 사랑스러운 이야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