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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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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부자들은 우리 곁에 살고 있다. 내가 사는 아파트 옆집에 이웃집 부자가 살고 있을 수 있다. 매일 아침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는 이웃이 사실 수십억 원대의 건물을 가진 건물주일 수도 있다. 출근하는 지하철 바로 옆에 서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청년이 수십억 원대의 주식을 가진 스타트업 대표일 수 있다. 이 세상에는 거대한 궁전 같은 저택에 사는 부자도 많지만, 내 곁에서 함께 살아가는 부자가 더 많다. 이제부터 이런 부자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문제는 되기가 너무 힘들다는 현실이다. 그동안 우리는 부자 관련 책들을 많이 봤지만 그들은 수백억 원 수천억 원 부자들이어서 보고 있자니 한숨만 나올 뿐이었다. 부의 눈높이를 조금만 낮춰보자.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부자가 되려고 하기보다 우리 주변에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부자가 되려고 해보자. 현실적으로 빌 게이츠의 자서전을 백 번 읽어도 빌 게이츠 같은 부자가 될 수는 없다. 빌 게이츠의 이야기는 평범한 월급쟁이가 자산을 모으는 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 평범하게 살아가며 자산을 모은 이웃집 부자들의 이야기는 중요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이웃집 부자들은 대체로 순자산이 20억에서 30억 원 정도다. 우리도 얼마든지 목표로 삼을 수 있는 위치의 부자들이다. 더군다나 이들은 드라마틱한 스토리보다 끈기를 갖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지금의 자산을 이뤘다. 이 부분이 그동안 100억 부자만 바라봤던 우리들에게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를 제시해주고 있다. •프롤로그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9년 9월 28일자 '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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