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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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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한국 디지털 작가상 대상 수상 작가 박하익의 한국형 학원 미스터리 소설. 명랑 코믹 만화에 등장할 것 같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사교육, 낙태, 집단따돌림, 자살 등 한국 교육이 갖고 있는 현실적이고 무거운 문제들과 정통으로 부딪치며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다섯 명의 여고생들이 좌충우돌 벌이는 탐정 행각은 가벼운 웃음과 함께 재미를 선사한다.
방황하는 여고 시절을 보낸 작가의 경험에서 출발했다는 각 에피소드들은 현재 입시 위주의 학교 교육 속에서 마음이 병들어 가는 10대들의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있어 청소년부터 자녀를 둔 학부모까지, 일반 추리 소설 팬부터 추리 소설에 처음 입문하는 독자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여고생들이 혼자만 있는 순간을 습격하여 손목을 물고 나서, 입안에 세이지 맛 막대 사탕을 물려주고 사라지는 신종 변태가 나타난다. 등굣길에 신종 변태 ‘무는 남자’의 습격을 받은 뒤 며칠 후, 모범생 소녀 채율은 자칭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이라는 괴짜 소녀들의 방문을 받고 반강제로 고문으로 위촉되는데…. 문제 1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 2013년 2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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