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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충장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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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 다양성에 대한 지식을 전하고, 공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그림책이다. 이야기는 지구에 얼마나 다양하고 많은 생물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이야기는 생물 하나하나가 모여 아름답고 커다란 자연을 이루며, 우리 인간도 그중 하나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우리 인간이 이들 생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연스레 깨닫게 한다.
점층적인 이야기 구조로 이뤄져 있어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이 스스로가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과정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것 또한 이 책의 장점이다. 또한, 이야기 곳곳에서 다양한 정보를 전하고 있다. 코끼리와 참나무는 몇 종류로 이뤄지는지, 지금까지 발견된 버섯의 종류는 얼마나 되는지, 웅덩이 색이 밝은 이유는 무엇인지 아이들은 이 그림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최근 50년 사이에 발견된 수십 종의 생물과 멸종된 동물도 그림으로 만날 수 있다. 생명의 다채로움과 공생의 중요성이라는 커다란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먹이사슬 같은 다양한 정보를 함께 주어 자연을 보다 많이 알고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6월 9일자 '어린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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