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 보건 교사 페인 선생님의 깜짝 등장과 함께 학교를 떠들썩하게 만든 학보자달(학교 보건 자각의 달) 캠페인을 그린다. 페인 선생님은 건강 관리 프로젝트로 체력 향상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무리한 체육 수업을 강행하고, 매점의 간식들을 모조리 자연 식품으로 바꿔 놓는다. 한편, 필기구들의 세계에는 페인 선생님의 황갈색 펜인 쿠페르펜 남작이 나타나 필기구들의 스포츠 축제, 펜슬림픽의 개최를 선언한다.
페니, 폴리, 맥을 비롯해 모든 필기구들은 펜슬림픽의 대표 선수로 뽑히고 우승자가 되는 꿈에 부푼다. 말썽꾸러기 버트와 검은 매직펜의 방해 공작이 계속되는 가운데, 랄프와 친구들 세계, 페니와 필기구들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각각의 이야기가 맞물리면서 멈출 수 없는 재미는 선사한다.
아울러 연필들의 스포츠 축제인 '펜슬림픽' 이야기는 재미있는 모험 속에서 어린이 독자들이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는 자세,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이끄는 올림픽 정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한다. 한편 '펜슬'과 '올림픽'을 합성한 '펜슬림픽', 현대 올림픽의 창시자 '쿠베르탱'에서 이름을 따 온 '쿠베르펜 남작', 쿠베르탱이 프랑스인인 것을 감안해 불어 흉내를 낸 말투 등 흥미로운 소재도 재미를 불러 일으킨다.
새로운 선생님
쿠베르탱, 아니 쿠베르펜 남작
그리 달갑지 않은 소식
연필들의 올림픽
성적표는 괴로워
펜슬림픽 예선전
무시무시한 양궁 연습
교실에 남도록 해!
상을 받은 페니
개막식
100cm 깡충뛰기
높이뛰기
금지된 물질
방해 작전
목표를 향해 날아라
메달 수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