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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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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신학기를 맞은 고등학생 사카이 유지는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 속에서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비일상'의 습격을 받게 된 그. 사람의 존재를 불로 바꾸고, 그 불을 먹어치우는 수수께끼의 사나이 프리아그네가 습격해온 것이다. 유지의 '일상' 생활은 무너졌다.
그리고 동시에 그의 앞에 한 소녀가 나타났다. 소녀는 그를 지키기 위해 유지의 곁에서 생활을 시작한다. 유지는 감사 인사를 하지만, 소녀는 이렇게 말했다. "너는 이미 '존재하지 않는' 거야." 자신은 이미 죽었다? 존재가 없는 자, 유지가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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