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 5
개화를 용서할 수 없던 선비, ‘최후의 최초’가 되다 : 최익현
“전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 12 | 아버지의 희망을 가슴에 품다 ․ 13 | 위정척사의 진면목 ․ 15 | ‘민중의 별’이 된 최익현 ․ 18 |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이유 ․ 23 | 최후의 길, 풀리지 않는 문제 ․ 26
시운을 믿다가 시운에 속다 : 김윤식
망국대부 김윤식의 동도서기론 ․ 30 | 북산의 빼어난 젊은 선비 ․ 32 | 청나라에서 충격을 받다 ․ 34 | 두 차례의 파병 요청 ․ 37 | 두 차례의 유배 ․ 40 | 시운의 배반 ․ 43 | 10여 년의 여한 ․ 46
500년 대신 3,000년에 충성하다 : 전우
부잣집 도령, 가난한 선비의 길로 나서다 ․ 48 | 화서학파와의 충돌 ․ 51 | 이신촌과 공학당 ․ 55 | 죽자니 의가 없고, 살자니 낙이 없다 ․ 58 | 1만 권의 책 속에 쓰러지다 ․ 59 | 전우가 남긴 것 ․ 62
한 떨기 벚꽃처럼 지사의 길을 가다 : 김옥균
군주에 불충하고 경전에 불순하고 ․ 64 | ‘조용한 폭풍의 한가운데’에서 태어나다 ․ 65 | 다재다능한 김옥균과 젊은 그들 ․ 70 | 치도를 위해 필요한 것 ․ 74 | 마침내 정변에 나서다 ․ 77 | “모두가 운명이다” ․ 79
천하에 마음을 둘 곳이 없다 : 이건창
강화도의 봄꿈이 깨지던 때, 잊을 수 없는 날을 만나다 ․ 84 | 마음에 떳떳한 도리를 품고 ․ 88 | 치열한 대립 속에서 혼자만의 길을 가다 ․ 91 | 사슴에게 훈계를 듣다 ․ 94 | 잃어버린 마음을 위로하는 마음 ․ 99
자유의 마음을 담아 절명시를 짓다 : 황현
망해가는 세상에 태어나다 ․ 102 | 시와 사람이 있는 정경, 그곳으로 돌아오다 ․ 104 | ‘구안’에 머무를 수 없는 마음 ․ 107 | 완전히 진짜가 아니기에, 더 참혹한 세상 ․ 109 | 절망 속의 자유 ․ 114
머리 깎고, 양복 입고, 충의를 부르짖다 : 유길준
당대의 가장 ‘앞선 지식인’ ․ 118 | 과거 따위가 어찌 선비가 힘쓸 목표인가? ․ 120 | 후쿠자와 유키치의 ‘이중적 개화사상’과 유길준의 ‘개화사상’ ․ 122 | 두 세계의 소용돌이 사이에서 균형 찾기 ․ 126 | 영광과 좌절, 그러나 후회는 없다 ․ 130 | 오직 충의에만 희망을 품다 ․ 132
대동을 가슴에 품고, 삭풍이 부는 광야로 가다 : 이상룡
통섭으로 가기 위해 ․ 136 | ‘자발적인 민간단체’의 중요성 ․ 139 | 대동사회와 민주 평등 ․ 143 | 칼바람 속에 피는 인동초 ․ 146 | ‘내게 한복을 입혀다오’ ․ 150
고독한 변절자의 초상 : 박제순
평탄한 삶이 보장된 외교 인재 ․ 154 | ‘한일군사동맹’을 추진하다 ․ 158 | ‘No’라고 하지 못하는 선비 ․ 161 | 꽃은 바람에 지지만, 눈은 달을 바라보네 ․ 166 | 변절자의 몽상 ․ 169
가녀린 어깨로 너무도 무거운 짐을 지다 : 박은식
세찬 회오리바람에 움츠러든 인재 ․ 172 | 유교가 세상을 구한다! ․ 174 | 만주의 하늘 아래 신들린 듯 붓을 놀리다 ․ 179 | 상하이로 가다 ․ 182 | ‘진짜 나’는 어디에 있는가? ․ 184
‘헬조선’ 앞에 ‘피의 눈물’을 흘리다 : 이인직
어둡고 불투명한 시대에 태어나다 ․ 188 | ‘우국지사’의 꿈에 이끌리다 ․ 191 | ‘계몽의 말을 전하는 기계가 되리라’ ․ 195 | 한일병합의 막후에서 암약하다 ․ 198 | 상실의 시대 ․ 202
‘방성대곡’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 장지연
박학다식한 4대 독자, 출세의 길을 모색하다 ․ 206 | ‘동도’를 놓지 않으며 ‘개화’를 추구하다 ․ 209 | 멈출 수 없었던 역사의 수레바퀴 ․ 213 | 술로도 잊을 수 없었던 평생의 업 ․ 215 | 나는 슬퍼도 살아야 하네 ․ 217
‘미제’와 ‘중부’ 사이에서 : 이병헌
‘개혁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 222 | 이 세상에 내가 있을 곳은 어디인가? ․ 224 | ‘시민 종교’로서 유교를 추구하다 ․ 226 | 유교의 영혼과 한민족의 영혼 ․ 229 | 백범 김구와의 논쟁과 좌절 ․ 235 | 그래도 더 먼 길을 가야 한다 ․ 237
거센 성질의 소년, 유교의 신화가 되다 : 김창숙
악동, 부조(父祖)의 가르침을 새기다 ․ 240 | 민족운동에 뛰어들다 ․ 243 | 미쳐버릴 수밖에 없는 이유 ․ 246 | 상하이임시정부, 투쟁의 나날 ․ 247 | 감옥에서 감옥으로 ․ 252 | 차라리, 죽음이여 ․ 255
나의 투쟁, 나 여기에 서다 : 신채호
특이한 환경에서 자라난 특이한 아이 ․ 258 | 급진 개혁의 길을 가다 ․ 264 | 선비의 의절(義絶)에 목숨을 걸고 ․ 266 | 만주 벌판에서 꾼 꿈하늘 ․ 270 | 작고 불쌍한 자신과 만나다 ․ 271 | 투쟁의 세상을 넘어 하늘 높이 ․ 274
나라 잃은 젊은 선비, 새 시대를 위한 헌법을 만들다 : 조소앙
선비로서 덧붙여야 할 것 ․ 278 | 신흥종교를 창설하다 ․ 282 | 세계를 누비며 ‘어중간한’ 길을 가다 ․ 284 | 삼균주의와 ‘대한민국 건국 강령’ ․ 287 | 삼균의 꿈, 북녘에 지다 ․ 290
눈 먼 예언자, 독과 피가 흐르는 땅을 가리키다 : 안인식
‘기재’와 ‘기특’의 차이 ․ 294 | 이단자의 길을 택하다 ․ 297 | ‘황도유학’이라는 것 ․ 300 | 해방 후에도 이어진 미망 ․ 304 | 버려진 사람, 그가 얻은 최후의 은혜 ․ 307
붉은 선비, 붉은 마음을 담고 부끄럽지 않은 길을 찾다 : 최익한
이미 지나간 시대의 희망 ․ 310 | 단련의 길로 발을 내딛다 ․ 312 | 공자와 마르크스를 함께 섬기다 ․ 316 | 아들의 주검 앞에서 맹세를 다지다 ․ 320 | 동토에 꽃씨를 뿌리고, 역사에 배반당하다 ․ 323
초인,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인 초인을 기다리며 : 이육사
‘내 고향 칠월은’ ․ 328 | 수인번호 264 ․ 334 | 문외한의 슬픔 ․ 338 | 강철로 된 무지개를 좇아서 ․ 342 | 가난한 노래의 씨 ․ 345
살았다, 공부했다, 원망은 없다 : 이가원
책으로 둘러싸인 담장 안에서 ․ 348 | ‘무작정 상경’, 상투를 자르고 대학생이 되다 ․ 352 | 희망은 실망으로, 선비는 침묵을 선택한다 ․ 355 | 퇴계 종손이 국문학을 하는 이유 ․ 362 | 선비 없는 세상 ․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