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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그 자체가 모순적이다. 권력의 법도 민중의 의지에 의해 상호 규정되고 있으며, 민중의 법도 권력의 의지에 상호 규정될 수 밖에 없다. 역사 속에서 인간은 크고 작은 계급적 이해관계를 지키기 위해 서로 싸웠고, 그 결과 싸움의 승리자가 법적 정의의 이름으로 세상을 지배해왔다.

이 책은 법에 관한 그런 역사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법이 인간의 역사 속에서 발생했고 인간사회의 계급적 모순을 반영하고 잇으며, 바로 그 모순 때문에 진화해 간다는 사실을 영화, 철학, 역사적 사건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총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에서는 '법치주의'속에서 맞게 되는 딜레마와 법의 목적을 제2장은 법의 속성에 관하여, 3장은 근대 법치주의의 배경을, 4장에서는 진화하는 법과 법조항을 위해 투쟁해온 사례를, 5장은 현대 생활에서 부딪히게 되는 법적 현상을 짚어보고 있다. 법학을 전공하는 이 뿐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교양서로도 적절한 책이다.

최근작 :<민주화 후유증>,<마키아벨리즘으로 읽는 한국 헌정사>,<책혐시대의 책읽기> … 총 26종 (모두보기)
소개 :

김욱 (지은이)의 말
법은 그 자체가 모순적이다. 우리가 사는 현실이 모순적이라면 그 모순을 반영하는 법도 모순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법은 설령 그것이 권력의 법이라 해도 법 그 자체를 전면적으로 부정해야 할 필요는 없으며 민중의 법이라 해도 그 자체가 민중의 영구불변한 이상은 아니다. 권력의 법일수록 강제력에 의해 실현되는 측면이 강하고 민중의 법일수록 자발적 동의에 의해 실현되는 측면이 강하지만, 권력의 법도 자발성에 의해 상호 규정되며 민중의 법도 강제성에 의해 상호 규정된다.

인물과사상사   
최근작 :<혁신학교, 10년을 기록하다>,<[큰글자책] 바벨탑 공화국>,<[큰글자책] 습관의 문법>등 총 398종
대표분야 :한국사회비평/칼럼 5위 (브랜드 지수 135,116점), 역사 14위 (브랜드 지수 230,50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