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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출간했던 <문화재 이야기―보는 즐거움, 아는 즐거움>의 개정판. 간결하고 절제된 문체로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책 속의 질문과 해답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문화재에 대한 정보가 머릿속에 들어온다. 책은 문화재를 처음 만나는 사람들을 위한 ‘문화재 입문서’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우리 문화재에 서려있는 익살과 여유 등 한국미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고(1장), 한국 건축 문화재에서 볼 수 있는 처마곡선, 홍예문 등의 곡선에 대해 분석한다(2장). 조선시대 과학 문화재 중 석빙고의 신비로움과 혼천시계의 정밀함 등을 살펴보고(3장), 더 이상 그 종소리를 들을 수 없는 성덕대왕신종이나 현재 해체?복원 중인 미륵사지탑의 경우와 같이 문화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와 지금은 볼 수 없는 북한 문화재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한다(4장).

대원군과 민영익의 난초 그림, 추사와 다산의 그림을 서로 비교하면서 감상하는 것처럼 옛 그림을 제대로 보는 시각도 알 수 있다(5장). 가장 비싼 문화재는 무엇일까, 몇 살이 되어야 문화재가 될까 등 문화재를 둘러싼 주변 이야기(6장)들도 문화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다.

또한 각 문화재 장르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기초정보를 ‘문화재 돋보기’라는 이름으로 설명한다. 문화재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은 독자들은 부록에 있는 ‘테마 문화재 답사 지도’, ‘문화재 연표’, ‘문화재에 관한 호기심을 채워 주는 책’을 참고하면 된다.

책을 내며 | 오래된 흔적을 찾아가는 길
들어가며 | 63빌딩도 문화재가 될 수 있을까

01 익살 부르는 여유, 한국미
재치와 해학이 빚은 멋 / 1000년 전 옛사람들은 어떻게 웃었을까 / 마음 가는 대로 만든 분청사기의 대담한 상상력 〈문화재 돋보기 01 : 흙으로 빚은 아름다움―도자기〉/ 발칙하고 유쾌한 상상, 신라 토우 / 나이키와 코카콜라 vs.. 고구려 벽화와 고려청자 / 삼장법사가 잡상이 된 까닭은?

02 한국건축의 아름다움과 멋
부챗살처럼 경쾌한 처마곡선 / 해탈로 향하는 아름다운 통로, 꽃살문 / 과학과 미학의 조화, 무지개문과 무지개다리 / 숭례문 현판은 왜 세로로 썼을까 / 종묘, 삶과 죽음을 초월한 영원의 공간 / 숭례문은 ‘국보’인데 흥인지문 왜 ’보물’인가 / 〈문화재 돋보기 02 : 날아갈 듯 아름다운-전통건축의 공포〉/ 부석사 무량수전, 직선의 목재로 빚은 곡선의 아름다움 〈문화재 돋보기 03 : 모양도 이름도 다양하다―전통건축의 기둥〉 〈문화재 돋보기 04 : 석가모니를 모신 건물을 뭐라고 부르나―사찰건축물〉

03 문화재는 과학이다
조상의 슬기가 낳은 석빙고의 비밀 / 팔만대장경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해인사 장경판전 /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둘러싼 한·중·일의 자존심 대결 / 첨성대에서 정말 별을 관측했을까 / 만원권 지폐 속의 15세기 최첨단 시계 자격루 / 거북선은 과연 철갑선인가? / 300년 만에 다시 돌아가는 혼천시계의 정밀함

04 집중, 문화재 탐구
범종 꼭대기에 올라앉은 용龍 〈문화재 돋보기 05 : 그 은은한 소리는 어디서 오나―범종의 특징과 명칭〉/ 도깨비기와엔 도깨비가 없다 / 일본의 백제관음상과 목조반가사유상, 과연 한국에서 건너갔나 / 100년의 유랑을 끝낸 경천사탑 유리 속에 갇힌 원각사지탑 / 복원한 미륵사지탑은 백제 탑인가 21세기 탑인가 / 성덕대왕신종의 종소리를 듣고 싶다 〈문화재 돋보기 06 :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범종 음통의 정체 / 대왕암 - 문무왕의 나라 사랑 정신이 잠긴 수중릉 / 지금은 볼 수 없는 북한의 국보 1호

05 그리는 이와 보는 눈
술에 취하고, 그림에 취하고 〈문화재 돋보기 07 : 먹의 농담에 따라 달라지는 옛 그림〉 / 뚝뚝, 그림에 묻어나는 조선 화가의 광기 / 〈미인도〉의 그녀, 옷고름을 풀고 있나, 여미고 있나 / 그림으로 남은 유배지의 고독, 추사와 다산 〈문화재 돋보기 08 : 그린 이에 따라 달라지는 옛 그림〉/ 난초 그림의 쌍벽, 대원군과 민영익 〈문화재 돋보기 09 : 그리는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옛 그림〉/ 이재인가, 이채인가―초상화의 비밀을 풀어라 / ‘풍속화가 김홍도‘는 없다 / 파격이 ‘법’이다―추사체의 매력 / 윤두서 〈자화상〉의 목과 두 귀는 어디로 사라졌나 / 누가 〈맹견도〉를 그렸을까

06 알고 싶은 문화재 뒷이야기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가짜 문화재 / 과거를 눈앞에서 되살리는 복제품 이야기 / 포장에만 일주일, 진땀나는 문화재 운반 / 가장 ‘비싼’ 우리 문화재는 무엇일까? / 몇 살이 되어야 문화재가 되나

최근작 :<한눈에 펼쳐보는 우리 명화 그림책>,<서해의 에메랄드, 신안 천사섬>,<명작의 탄생> … 총 42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석사), 고려대 대학원 문화유산학과(박사)를 졸업했습니다. 오랫동안 동아일보에서 문화재 기자로 일했고 현재는 서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한눈에 펼쳐보는 문화유산 그림책》,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문화재 백과》, 《명작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근대 유산, 그 기억과 향유》, 《문화재 가치의 재발견》, 《손 안의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효형출판   
최근작 :<생각의 구축>,<사람을 만나는 도시>,<오늘의 토스카나 레시피>등 총 129종
대표분야 :일본여행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304점), 서양철학 일반 1위 (브랜드 지수 7,106점), 건축이야기/건축가 1위 (브랜드 지수 46,430점)
추천도서 :<나는 걷는다 끝.>
실크로드 12,000킬로미터를 최초로 걸어서 여행한 베르나르 올리비에가 15년 만에 마지막 여행기로 돌아왔다. 은퇴 이후 절망의 나락에 빠진 자신의 삶을 ‘홀로 걷기’를 통해 일으켜 세웠던 그가 이번에는 좀 더 따뜻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독자들 앞에 선다. 그는 이 책에서 일흔다섯의 나이에도 3,000킬로미터씩 걸을 수 있다는 걸 멋지게 증명해냈다. 또한 여전히 뜨겁게 사랑할 수 있다는 것도!

송영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