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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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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인삼 이야기>의 저자 옥순종이 더욱 폭넓고 깊은 연구를 통해 새롭게 쓴 인문서이다. 국가 대표 브랜드로 첫손가락 꼽히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삼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으로 인문학적 역사와 과학적 효능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인삼의 기원에서부터 시작하여, 인삼과 관련된 역사적 일화, 세계인들이 인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인삼의 효용 등 인삼에 관한 모든 것을 정리하고 있다.
들어가며 :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많이 놀랐다. 우선, 우리에게 익숙한 인삼을 우리가 얼마나 모르고 있었는가를 깨달아서였고, 둘째, 인삼이 아주 오래전부터 세계적인 상품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였다. 셋째, 이 책의 저자가 전문 역사학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더욱 놀랐다. 어쩌면 역사학자들이 했어야만 할 작업을 저자가 해낸 것이다. 오랫동안 인삼업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았었다는 저자의 경력만으로 이 결과물을 온전히 설명할 수 없다. 인삼에 대한 넘치는 애정, 묵직한 지적 탐구심과 열정적인 조사, 그리고 매끄러운 글솜씨가 어우러져 만들어 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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