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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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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역사교육을 지향해온 역사 교사들이 수업 현장에서 길어 올린 대안의 역사교육론’이란 표현에 걸맞게 교육 현장에 근거한 역사교육에 관한 솔직하고 생생한 교사들의 고민과 목소리, 그리고 그에 대한 구체적이고 진지한 해답을 제시하는 주제와 글들을 담았다.
특히 현장의 역사 교사들에게 ‘역사교육은 어떠해야 할까?’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구하는 과정을 드러낸다. 수업 사례 중심의 방법론과 자료 제시에서 머물지 않고 한 단계 뛰어넘어 역사를 ‘무엇’으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좀더 원론적이고 가치지향적인 주제를 탐구함으로써 이에 답하는데, 이 물음에 답하는 것은 역사 교사로서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총 4개의 부, 18개의 주제로 구성해 먼저 역사교육 내용을 규정하는 역사 ‘교육과정’과 수업 현장의 바이블인 ‘교과서’라는 이름의 책을 논한다. 두 번째로 ‘2007년 개정 교육과정’을 다루고, 세 번째로 역사 수업의 저변을 이루는 민족, 민주, 그리고 평화교육이라는 굵직한 주제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국가’와 ‘민족’의 관점에서 벗어나 여성사, 노동사, 생활사, 지역사, 과학기술사 등 다양한 역사주체와 관점의 발굴, 실제 수업 사례들을 통해 향후 역사 교육과정과 교과서의 미래상을 모색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8년 9월 6일자 '한줄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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