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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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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고민하는 힘> 속편, 강상중의 두 번째 고민. '강상중 현상'(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이라 할 정도로 일본 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강상중 교수의 전작 <고민하는 힘>은 '강상중 현상'을 뒷받침하기라도 하듯이, 일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밀리언셀러가 되었다.
한국에서도 2009년 출간되어, '고민하라, 고민 끝에 얻은 힘이 강하다'라는 강렬한 메시지로 화제의 책이 되며 많은 독자들을 감동시켰다. <고민하는 힘>의 후속작 <살아야 하는 이유>는 전작에 이어 강상중 교수의 깊은 고민이 빛을 발하는 책으로 우리 시대 삶의 조건과 삶의 의미에 대해 묻고 고민하는 책이다. 이 책은 불안과 좌절의 시대에 다시금 생의 의미를 찾고 있다. 강상중은 일찍이 근대적 삶의 의미를 궁구한 일본의 국민작가 소세키와 독일의 사회학자 베버, 심리학자 빅토르 에밀 프랑클, 윌리엄 제임스 등의 치열한 고민과 통찰을 들려주고, 근대라는 특수한 시대적 조건에 처한 개인들의 불안한 삶을 응시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를 말하고 있다. 강상중은 지옥과 같은 절망을 마주하고서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우리가 왜 이렇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답을 모색하고 있다. 미증유의 절망을 마주한 한 지식인의 깊은 성찰과 고민의 과정을 보여주며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 확실하다고 믿었던 모든 토대가 뒤흔들리는 시대입니다. 수영도 못하는 사람이 물에 빠진 형국이라고 할까요. 허우적거리며 발버둥치는 것은 도움이 되기는커녕 우리를 더 깊은 심연으로 끌고 갈지도 모릅니다. 강상중은 말합니다. 살려는 생각을, 심지어 나라는 자의식마저 버리라고요. 이럴 때 우리는 천천히 수면으로 떠오르는 자신을 발견할 테니까 말이지요. 절망을 끌어안을 때, 희망은 새벽처럼 찾아오는 법입니다. 그러니 절망에서 희망을 길어 올리려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저자의 절절한 속삭임을 외면할 수 있겠습니까. :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우리는 눈앞에 맞닥뜨린 질문에 답을 찾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파하는 영혼들에게 그 고민의 시간이 바로 우리가 되살아날 수 있는 ‘골든타임’의 기회라고 격려합니다. 그렇습니다. 고민 속에 답이 있습니다. 강상중 교수의 탁견에서 다시 일어날 삶의 힘을 만들어보세요. : 절망 속에서 찾은 살아야 하는 까닭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북스 2012년 11월 10일자 - 동아일보 2012년 11월 10일자 - 한겨레 신문 2010년 11월 9일자 - 조선일보 북스 2012년 12월 15일자 - 한겨레 신문 2012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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