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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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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문학 스물세 작품을 통해 본 문학 이야기이자 역사 이야기. 저자는 서양사와 서양문화사 분야에서 여러 저서를 집필해온 역사학자로서 지난 시대의 역사와 인간을 좀더 촘촘히 이해하려는 의도로 문학작품을 읽었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 중국까지 작품을 선정하고 문학과 역사의 교차 읽기를 시도한다. <이솝우화>를 다루며 그리스 사회의 한 단면을 노예의 시각으로 보는 식이다.
또 동화와 민담이 역사 서술에 어떻게 포함될 수 있는지를 <푸른수염>과 <하얀 새>를 통해 소개한다. 이 둘은 비슷한 줄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지역과 시대가 다르고 판이한 내용과 메시지를 포함한다. 저자는 이를 분석하여 과거 사람들의 심성과 가치관을 읽어낸다. 이 밖에도 쥘 베른의 <해저 2만 리>,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 등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문학작품에 숨어 있는 역사적 배경을 찾아내 들려준다. 프리모 레비의 <이것이 인간인가>, 브레히트의 <살아남은 자의 슬픔>,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 등에서는 고통스런 역사가 인간 정신에 어떻게 투영되어 작품으로 나타났는지 조명하고 있다. 문학과 역사가 만나는 자리
: <이솝 우화>를 비롯해 <신곡>, <데카메론>, <대위의 딸>, <보물섬>, <시민의 불복종>, <해저 2만리> 등 서양 문학 스물세 작품을 통해 본 문학 이야기이자 역사 이야기이다. 저자는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 중국까지 시대별로 작품을 선정하고 문학과 역사의 교차 읽기를 시도하였는데 서울대학교에 재직중인 저자가 강의에서 학생들과 나눈 대화를 통해 얻은 결과물이다.
: 서양사와 서양문화사 분야에서 깊이 있는 안목으로 여러 권의 역사 교양서들을 집필해 온 주경철교수(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및 서양사학과 교수)가 동서양 문학 20여편을 통해 본 문학 이야기이자 역사이야기이다. 사실적인 역사와 감성적인 문학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비정치적 역사 연구 방법인 문화사적 방법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우리는 이미 문학작품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고 시대를 감지해왔다. 저자 역시 역사학자로서 지난 시대의 역사와 인간을 좀 더 촘
촘히 이해하려는 의도로 문학작품을 읽었다. 이 책은 그러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 독서 기술에서 독서 멘토로, 새로운 차원의 책 읽기 서적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9년 12월 26일자 - 한겨레 신문 2009년 12월 25일자 - 학교도서관저널 도서추천위원회가 선정한 2010 추천도서 '청소년 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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