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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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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과학을 넘어서려는 새로운 과학의 도전’이라는 시각에서 『두 우주 체계에 관한 대화』를 해설해, 갈릴레오 사건을 새롭게 읽는 책이다. 천문학과 역학 이론에 크나큰 공헌을 한 갈릴레오가 오늘날 과학 교과에까지 미친 큰 영향을 느낄 수 있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수직 낙하’, ‘관성’, ‘행성의 역행’, ‘태양 흑점의 운동’, ‘연주 시차’, ‘운동의 상대성’, ‘지동설 증명’ 등 많은 내용이 갈릴레오 책에서 그대로 나온 것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사실 오늘날 고등학교 공통 과학에서 배우는 물리학의 일부와 천문학의 대부분의 내용이 갈릴레오에게 출처를 둔 것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지금 배우는 과학 교과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고, 어떤 고민과 실험을 거쳐 그들에게 제시된 것인지 알게 하는 책이다. : 고전 해설서인 이 책은 갈릴레오의『두 우주 체계에 관한 대화』의 재미와 감동을 오늘날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 핵심 대목을 인용하고 친절하게 해설한다. 특히 지은이는 ‘갈릴레오 사건’을 종교와 과학의 대립으로 보는 흔한 관점을 넘어서, 낡은 과학과 새로운 과학의 충돌로 보아 당대 과학적 성과를 새롭게 밝힌다. 과학 혁명의 현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9년 8월 1일자 '한줄 읽기' - 한겨레 신문 2009년 8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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