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나선구조를 밝힌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 제임스 왓슨이 소설의 형식을 빌어 그의 연구과정을 밝힌 책이다. 딱딱한 과학 지식과 말랑말랑한 과학자들의 일상이 조화를 이뤄 공동연구자 프랜시스 크릭을 만나 DNA 연구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현대 과학의 고전이다.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애송이 미국인 과학도가 영국 케임브리지에 유학하면서, 과학자들이 풀지 못한 숙제였던 DNA 구조의 모형을 만들고 설명해내는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DNA 구조를 밝혀내는 과정을 둘러싸고 동료인 프랜시스 크릭, 라이너스 폴링, 모리스 윌킨스, 로잘린드 프랭클린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포진한 상황에서. 왓슨은 과학적 업적을 서로 먼저 이루기 위해 펼치는 치열한 경쟁과 갈등, 속임수, 실패와 좌절, 우연히 떠오른 영감 등이 잘 묘사하고 있다.
한국어판 서문
추천사(최재천)
로렌스 브래그 경의 서문
머리말
이중나선
후기
저자가 막스 델브뤽에게 썼던 편지 모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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