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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현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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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로 유명한 화가 이순구가 ‘웃는 가족’의 모습을 작품으로 그렸다. 2007년부터 시작된 ‘웃기 시작하는 회화’는 올해로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얼굴의 반을 차지한 입, 가지런하게 줄맞춰 웃고 있는 하얀 치아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진다. 할머니 할아버지, 손자 손녀까지 삼대가 함께 웃는 대가족, 포옹하고 있는 부부, 얼굴을 맞댄 아빠와 아들, 웃는 모습마저 똑같이 닮은 쌍둥이 자매, 보기만 해도 장난기가 뚝뚝 떨어지는 개구쟁이 남매 등 활짝 웃는 가족의 모습은 그 모습 자체로 활력과 행복을 준다.
여기에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김용택의 가족을 노래한 시가 함께 만났다. 영원한 시적 영감의 원천 어머니, 시골에서 손자 손녀를 기다리는 할머니의 마음, 곧 태어날 딸을 기다리는 시인 아빠의 떨림 등 사랑과 애정, 존경이 담긴 가족에 대한 마음을 시인의 언어로 표현했다. 독자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 선물 같은 책을 통해 행복과 사랑,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 차비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5월 26일자 '어린이.청소년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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