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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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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출신의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의 이야기를 다룬 책. 거친 남극과 싸우는 인듀어런스 호 28명 대원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어니스트 섀클턴의 위대한 실패를 그린 <인듀어런스>의 보급판으로 소프트 커버에 단도 인쇄로 제작했다.
1914년 8월 섀클턴 경과 27명의 대원들은 인듀어런스 호를 타고 영국을 출발하여 남극 탐험을 떠난다. 남극의 웨들 해에 들어서는 순간, 부빙에 포위당하여 표류하더니 마침내는 부빙의 압박에 선체에 금이 가면서 물이 새어들어오기 시작한다. 배는 서서히 침몰해 가고 섀클턴 경과 대원들은 배를 탈출한다. 섀클턴 경은 영하 6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와 식량 부족, 고립에서 오는 지루함과 절망감을 극복하고, 27명의 대원들의 목숨을 모두 구해낸다. 무려 18개월 동안 고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이 동상으로 발가락을 잃었을 뿐 처음 탐험을 떠날 때와 같은 숫자의 인원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하는 장면, 머무르고 있던 바다 위의 얼음이 조금씩 쪼개져 나가는 장면, 바다표범의 공격을 받는 장면, 돛 배로 험한 남극의 해협을 건너는 장면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사건사건마다 대원들이 당시에 적은 일기가 삽입되어 있어 위기에 몰린 인간들의 심리적 갈등이나 절망감이 잘 나타나 있다. 1부 영웅 시대 : 산은 내게 내려오지 않는다, 내가 산을 찾아가야 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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