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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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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일상과 사물을 새롭게 바라본 시선들을 다양한 빛깔과 향기와 맛으로 표현한 동시집. 동시인이 어른이기에 '아이인 척'하며 동시를 쓸 수밖에 없는 한계를 극복해 시인 자신의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고 있다.
짧은 한 편의 시 속엔 아이들에게 말해 주고 싶은 삶의 진리나 가치관, 깨달음 그리고 더 나아가 시인의 성격과 마음까지도 담겨 있어, 다분히 시적 상상력만 맛볼 수 있는 것이 아닌 시인의 '우주'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총 51편이 4부로 나뉘어 수록되어 있고, 제1부에는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아주 작은 사물과 동물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재발견한 이야기가 실린다. 제2부에는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이야기로 재해석한 동시가, 제3부에는 가슴이 절로 따뜻해지는 가족 이야기가, 제4부에는 우리 삶과 닮아 있는 자연 이야기가 실려 있다. <제1부> 어떤 벌일까?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09년 3월 28일 어린이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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