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어떤 것>의 작가 현고운의 로맨스 소설. 미모가 특출하게 뛰어난 동생과 머리가 특출하게 좋은 언니 사이에서 평범하기 짝이 없는 자신의 모습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채송화는 자신보다 뛰어난 점이 많은 자매들을 부러워하고 시기하기보다 오히려 배려와 사랑으로 그들의 모자란 점을 감싸 안는 사랑스러운 여자다.
한편 겉모습은 비록 냉소적으로 보이지만 내면에 어린 시절의 상처와 따뜻한 열정을 숨기고 살아온 또 한 명의 주인공 윤상엽은 어느 날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 술 냄새를 풀풀 풍기며 자신의 비싼 양복에 침을 흘리고 자는 여자 채송화를 어느 순간부터 마음에 두게 되는데…
최근작 :<1%의 어떤 것 세트 - 전2권> ,<1%의 어떤 것 2> ,<1%의 어떤 것 1> … 총 31종 (모두보기) 소개 :내 글 안의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언제나.
그래서 내 글을 읽어주는 분들이 행복했으면…….
그 역시 언제나.
그렇게 나까지 행복하길 원하는 참 욕심 많은 작가…….
나 역시 언제나.
[소설]
『1%의 어떤 것』, 『나를 위한 모든 것』, 『마녀와의 사랑』, 『잘 쓰고 잘 노는 남자 한량』, 『유령과 토마토』, 『운명 사랑하기』, 『인연 찾기』, 『하늘에 이르는 남자 건달』, 『불타는 우리집』, 『봄날의 팔광』, 『사자's 러브』, 『지금은 전쟁 중』, 『나와 함께 채송화』, 『아내를 구하는 4가지 방법』, 『빛나... 내 글 안의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언제나.
그래서 내 글을 읽어주는 분들이 행복했으면…….
그 역시 언제나.
그렇게 나까지 행복하길 원하는 참 욕심 많은 작가…….
나 역시 언제나.
[소설]
『1%의 어떤 것』, 『나를 위한 모든 것』, 『마녀와의 사랑』, 『잘 쓰고 잘 노는 남자 한량』, 『유령과 토마토』, 『운명 사랑하기』, 『인연 찾기』, 『하늘에 이르는 남자 건달』, 『불타는 우리집』, 『봄날의 팔광』, 『사자's 러브』, 『지금은 전쟁 중』, 『나와 함께 채송화』, 『아내를 구하는 4가지 방법』, 『빛나거나 미치거나』 등
[드라마]
MBC 일요로맨스극장《1%의 어떤 것》 원작, 극본
MBC 주말드라마 《인연 만들기》 원작, 극본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 원작, 원안
리메이크 드라마《1%의 어떤 것》 원작, 극본
일러스트 | 홍예림(Jaerim)
한 장의 그림 속에 이야기를 담아내고픈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을 그리는 노력형 일러스트레이터
〈1%의 어떤 것〉 원작 소설 작가의 야심찬 신작
섬세한 감성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울고 웃게 한 작가 현고운,
그녀가 또 한 쌍의 유쾌하고 발칙한 커플과 함께 돌아왔다!
2001년 7월부터 온라인에서 소설을 연재하기 시작한 현고운은 그녀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입체감 있는 캐릭터와 짜임새 있는 이야기, 톡톡 튀는 개성으로 차츰 두터운 마니아 팬 층을 확보해왔다. 특히 ‘다현’이라는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이 돋보인 소설 『1%의 어떤 것』이 드라마화되고, 자신이 직접 극본 집필에 참여함으로써 현고운은 작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질 수 있었다.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내놓은 신작 소설 『나와 함께 채송화』에서 그녀는 드라마 〈1%의 어떤 것〉의 주인공 다현보다 더욱 사랑스러운 인물 ‘채송화’를 중심에 내세워 이전의 소설에 비해 한결 성숙한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끌어간다.
미모가 특출하게 뛰어난 동생과 머리가 특출하게 좋은 언니 사이에서 평범하기 짝이 없는 자신의 모습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채송화는 자신보다 뛰어난 점이 많은 자매들을 부러워하고 시기하기보다 오히려 배려와 사랑으로 그들의 모자란 점을 감싸 안고, ‘채 군’이라 불릴 만큼 털털하고 선머슴 같은 자기 자신도 아낄 줄 아는 사랑스러운 여자다. 한편 겉모습은 비록 냉소적으로 보이지만 내면에 어린 시절의 상처와 따뜻한 열정을 숨기고 살아온 또 한 명의 주인공 윤상엽은 어느 날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 술 냄새를 풀풀 풍기며 자신의 비싼 양복에 침을 흘리고 자는 여자 채송화를 어느 순간부터 마음에 두게 된다. 엎치락뒤치락 오해하고 싸우고 화해하며 알콩달콩 사랑을 쌓아가는 두 커플의 이야기는 숨어 있는 당신의 연애 본능에 불씨를 당겨줄 뜨겁고도 애틋한 한 편의 사랑스러운 드라마다.
짜릿한 설렘과 아릿한 슬픔을 종횡무진 넘나드는 자유분방함…
현고운만이 연주 가능한 다채로운 파노라마가 당신의 가슴을 뒤흔든다!
털털녀 채송화와 까칠남 윤상엽이 펼쳐가는 아찔하게 달콤한 러브스토리
3호선 지하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술 냄새 팍팍 풍겨대는 것도 모자라 침까지 흘리고 자는 여자를 상엽은 자신이 일하는 한의원에서 다시 만난다. 선머슴이 따로 없는 이 여자는 어울리지 않게 침만 놓으려 하면 기겁을 한다. 채송화. 언제부터인가 그녀가 상엽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매 시간 칼같이 같은 시간에 지하철을 타는 걸 보면 전철 안에서 졸기는 해도 아마 지각은 안 할 테고, 매일 같이 술을 마신다는 건 아마도 술 마실 친구가 충분하다는 뜻이겠지? 강제로 키스한 남자 상처까지 걱정하는 걸 보면 정도 많은 여자인 게 분명해. 이 정도면 썩 나쁜 여자는 아닐 거야.’
복잡한 가정사로 여자 친구가 절실히 필요했던 상엽은 어느 날 채송화에게 한약까지 지어 바치면서 애정을 구걸(?)하고, 모자랄 것 하나 없어 보이는 그가 난데없이 사귀자고 달려드는 모습에 어리둥절해진 채송화는 기나긴 실랑이 끝에 ‘가위바위보’를 제안한다.
“안 돼, 난 답을 모르는 게임은 하지 않아. 당신이 이기면 어쩌라고. 위험해.”
“위험한 건 나도 마찬가지거든요. 당신 말대로 이게 우리 인연이라면 그쪽이 이기겠죠. 당신한테는 인연이 답 아니었어요?”
씩씩하고 목소리만 큰 줄 알았던 그녀의 단호함에 끌려 상엽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고, 둘은 서로를 둘러싼 운명을 가위바위보라는 단순한 게임에 맡겨버리는데…….
소설의 기본 축은 서로 알콩달콩 밀고 당기기를 이어가는 채송화, 윤상엽 커플의 이야기이지만 이들 못지않게 개성이 강한 주변 인물들은 소설을 읽는 재미를 한결 끌어올린다. 평범한 주인공 채송화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복동생 채장미는 자타가 공인하는 톱스타인 만큼 거만하고 당돌하지만 어릴 적부터 가진 채송화에 대한 열등감을 들키는 어리숙함이 있고, 페르시안 고양이처럼 우아함이 뚝뚝 묻어나오는 당당한 돌싱이자 채송화의 이복언니인 채양지는 한없이 차갑고 이기적인 듯해도 가슴 깊이 이복동생 송화에 대한 애정을 품고 있다. 기존의 인터넷 소설에 박혀 있는 구태의연한 선악 구도에서 벗어나, 조금씩 모자란 사람들이 그려가는 이 책의 따뜻한 이야기는 각기 다른 특성의 사람들이 얽히고설킨 인연의 줄 위에서 서로에게 상처받고 위로받으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반영하기에 읽는 이의 가슴에 공감 어린 감동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