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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우리는 사랑일까>에 이은 알랭 드 보통의 '사랑과 인간관계 3부작' 소설, 그 완결편. 국내에 이미 <키스하기 전에 우리가 하는 말들>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된 바 있다. 시간과 장소, 사람과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빚어지는, 문학의 영원한 모티프 '사랑'. 작가는 그 테마를 한 젊은 여성에 관한 전기의 형식을 접목시켜 풀어낸다.

1인칭 화자 '나'는 전 여자친구에게서 자기밖에 모른다고, 다른 사람에게 '공감' 할 줄 모른다는 비난을 받고 실연을 당한 뒤, 한 서점의 진열대에서 우연히 본 비트겐슈타인 전기의 표지에 쓰인 "공감"이라는 말을 보고, 타인에게 진정으로 귀 기울이지 못한 시간에 대한 작은 속죄를 위해 스스로 전기를 써보면 어떨까 생각한다.

이때 그의 삶으로 들어온 사람이 런던에 거주하며 문구 회사에서 일하는 20대 중반의 평범한 여인 이사벨 로저스이다. 위대하거나 저명하지 않은 그녀는 전기의 주인공으로 적합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화자는 비난받은 자신의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그녀의 어린 시절, 가족관계에서부터 그녀를 온전히 알아가기 위해 전기 작가 혹은 시작하는 연인의 열정으로 노력한다.

알랭 드 보통은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특유의 각종 도표와 이미지 사용을 통해 유머러스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남녀가 연애할 때 겪는 보편적인 순간들, 연애 과정 속의 미묘한 심리를 위트 넘치게 묘사한다.

서장
어린 시절
초기의 데이트
가계도
부엌 전기
기억
사적인 것
다른 사람의 눈을 통해 본 세상
남자와 여자
심리
결말을 찾아서
후기

옮기고 나서

인디펜던트 (미국)
: 정말 재미있는 책! 위트 넘치고 통찰력 있으며 독창적이다.
더 타임스 (The Times)
: 통찰이 담겨 있으며 유쾌하고 정교하게 세공된 소설.
워싱턴 포스트
: 독창적이고 지적이며 매혹적인 소설. 당신은 독서의 순수한 즐거움 그 이상을 얻게 될 것이다.
: 정말 놀라운 작가. 그의 소설들은 독자에겐 축복이다.
: 알랭 드 보통은 현대 영문학의 총아이다. 그의 소설들이 상당히 매력적인 이유는 솔직함과 지성의 완벽한 조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1년 1월 15일 문학 새책

최근작 :<철학의 위안>,<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사유 식탁 (어나더 커버)> … 총 196종 (모두보기)
인터뷰 :일상의 철학자 알랭 드 보통 온라인 인터뷰 - 2010.02.03
SNS :http://twitter.com/alaindebotton
소개 :
최근작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21세기 청소년 인문학 1> … 총 349종 (모두보기)
소개 :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 옮긴 책으로 『로드』 『선셋 리미티드』 『신의 아이』 『패신저』 『스텔라 마리스』 『제5도살장』 『바르도의 링컨』 『호밀밭의 파수꾼』 『에브리맨』 『울분』 『포트노이의 불평』 『미국의 목가』 『굿바이, 콜럼버스』 『새버스의 극장』 『아버지의 유산』 『사실들』 『왜 쓰는가』 등이 있다. 『로드』로 제3회 유영번역상을, 『유럽문화사』로 제53회 한국출판 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은행나무   
최근작 :<영원한 천국>,<소설, 한국을 말하다>,<와인의 시간>등 총 659종
대표분야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5위 (브랜드 지수 1,027,549점), 일본소설 6위 (브랜드 지수 475,832점), 에세이 26위 (브랜드 지수 281,18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