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으로 제4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를 수상한 가이도 다케루의 장편소설. 산부인과 의료 체제의 문제점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다루고 있다. 작가는 이번 소설을 통해 일본 의료 체제의 붕괴, 젊은이들의 중절, 정부의 의료 정책 실패 등을 거침없이 비판한다.
얼음마녀라고 불리는 32세의 미모의 산부인과 의사 소네자키 리에는 마리아클리닉에 주2회 외래 진료를 나간다. 어느 날 마리아클리닉에 불행한 사고가 닥치고 병원은 문을 닫기로 한다. 그러나 그런 병원에 5명의 임부가 찾아온다. 마리아클리닉 원장과 리에는 5명의 임부를 모두 받아들이기로 하는데…
2006년 2월 후쿠시마 현립 오노 병원 산부인과 의사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후쿠시마 현경에 체포된 사건을 모티브로 쓴 소설로, 작가는 5명의 임부와 소네자키 리에에게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생명이란 존재가 얼마나 어려운 과정을 겪으며 탄생하는지, 모성애는 얼마나 성스럽고 위대한 것인지를 알려 준다.
서장 유전자 왈츠
1장 감수분열 - 1월 데이카 대학
2장 수태 고지 - 2월 마리아클리닉
3장 배아 - 3월 데이카대학
4장 심음지각 - 3월 마리아클리닉
5장 탁란의 기술 - 5월 데이카데학
6장 쌍각의 마녀 - 5월 마리아클리닉
7장 대리모의 논리 - 6월 데이카대학
8장 임신의 현실과 차질 - 6월 마리아클리닉
9장 마녀 VS. 아르마딜로 - 7월 데이카대학
10장 계시 - 7월 마리아클리닉
11장 출산의 기적 - 9월 데이카대학
12장 비모관음 - 9월 마리아클리닉
13장 미디어 스타 - 10월 마리아클리닉
최종장·세인트 마리아클리닉 - 10월 마리아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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