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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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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한 마리가 컴컴한 숲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여우와 올빼미와 구렁이가 생쥐를 잡아먹으려고 했지만, 생쥐는 그루팔로라는 괴물을 꾸며 내 동물들을 쫓아낸다. 하지만 생쥐는 자기가 꾸며 낸 괴물 그루팔로를 실제로 만나고 만다.
영리한 생쥐는 그루팔로에게 숲 속 동물들이 자기를 가장 무서워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루팔로와 함께 동물들을 찾아간다. 동물들은 그루팔로를 보고 무서워서 모두 도망갔고, 생쥐의 꾀에 넘어간 그루팔로도 결국 도망가고 말았다는 이야기. 동요 작사가 출신의 그림책 작가 줄리아 도널드슨의 대표작으로, 콤비로 활동하는 그림작가 악셀 셰플러와 함께 완성했다. 영국 스마티 금상을 수상했으며, 블루 피터 어린이 도서상 선정 그림책이다. '꾀가 많은 생쥐가 육식 동물들보다 한 수 위라는 이야기로, 친근한 색채와 함께 리듬감을 느끼며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혼 북 The Horn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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