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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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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살림도구였던 키의 다양한 쓰임새를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오줌싸개 영섭이와 의인화된 헌 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정겹게 펼쳐진다. 불장난을 하던 영섭이는 그만 이불에 노란 오줌지도를 그리게 된다. 영섭이는 헌키를 쓰고 아이들의 놀림을 받으며 현지네 집에 소금을 얻으러 간다.
오줌을 싸면 키를 쓰고 이웃집에서 소금을 얻어오게한 풍습과 쌀이나 콩 등 까부르는 키의 본래 쓰임새까지 어린이들에게는 낯선 한국의 민속을 장난스러운그림과 함께 알려준다. 또, 키와 소금에 숨어 있는 의미까지 밝혀 조상대대로 내려온 민속의 지혜도 깨달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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