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에 처음 출간되어 많은 국내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독특한 개념의 사진 에세이 <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를 펴낸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의 책 <The Meaning of Life 인생의 의미>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 2판에서 기존의 판형에서 크기를 키워 넓고 시원한 여백을 통해 생각의 여유를 주었다.
이번 책에서 저자는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왜 우리는 세상을 가졌다고 착각하는지, 우리가 걸어가는 그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는지, 왜 원치도 않는 일에 그토록 매달리는지 같은 다양한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책은 누구나 생각하는 '인생의 의미'를 진지하면서도 위트 있게 다룬 매력적인 책이다. 누구나 신나는 미래를 꿈꾸며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이 책은 이기적인 자신만의 색안경을 벗고 열린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비로소 남을 배려할 줄 알면서도 개성 있는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게 됨을 이야기한다.
최근작 :<새로 시작했어> ,<울컥, 대한민국> ,<7초간의 포옹> … 총 146종 (모두보기) 소개 :시인. 사진작가. 소설가. 최근 영국출판사 Tilted Axis에서 한국 대표여성 9인으로 선정되었고, 2019 문학나무 가을 호에 단편소설 <종이 비석> 추천 당선 발표했다
경기 의왕에서 태어났다. 미대 디자인과 수학 후 아주대학교 국문학과를, 상명대학교 예술 디자인 대학원에서 비주얼아트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아주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사
<텍스트와 이미지>로 강사역임.《현대시학》으로 등단,
시집『지루한 세상에불타는 구두를 던져라』,『세기말 블루스』, 『해질녘에 아픈사람』,『침대를 타고 달렸어』,『반지하 앨리스』,『사과꽃당신이 올 때』,『7초간의 포옹』,『울컥, 대한민국』,『새로 시작했어』가 있다.
예술 에세이『나의 아름다운 창』,『신현림의 미술관에서 읽은 시』,『애인이 있는 시간』『엄마계실 때 함께 할 것들』,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서른, 나에게로 돌아간다』『굿모닝 레터(근간)』 등 다수의 에세이집과 세계시 모음집 25만 독자 사랑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아들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시가 나를안아 준다』『아일랜드 축복 기도』, 등을 출간했다. 동시집『초코파이 자전거』에 수록된 시 「방귀」가 초등 교과서에 실렸다. 당대 의 제도권적 시대 담론을 뒤흔든 가장 전위적인 여성 시인으로 영국출판사 Tilted Axis에서 한국 대표여성 9인으로 선정되었다.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이후 창작과 비평사에서 떠오른 신인으로 <세기말 블루스>는 폭발적인 인기의 베스트셀러 1위, 스테디셀러가 되기도 했다.
사진작가로서 세 번째 사진전‘사과밭 사진관’으로 2012년 울산 국제사진 페스티벌 한국 대표 작가로 선정된, 사과던지기 사진작업‘사과여행’시리즈를 계속 하고 있다.
현재 도서출판 사과꽃 대표로 『한국 대표시 다시 찾기 101』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새로 시작했어>는 다른 시리즈 <한국현대시 읽기> 현대시선의 두 번째 시집이다
《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의 저자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의 《The Meaning of Life 인생의 의미》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2003년 2월 4일에 처음 출간된 이후 8년 만에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선보였다. 처음 블루데이북 시리즈를 출간할 당시 “책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열어준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이 시리즈는 새로운 개정판을 맞아 기존의 판형에서 크기를 키워 넓고 시원한 여백을 통해 생각의 여유를 주었다.
인생에서 할 일이 뭔지 깨달았다면, 하세요!
꼭 필요한 일이면 힘차게 날아오르세요.
땅을 박차고 달려요.
한순간도 낭비할 순 없잖아요.
당신 일은 정말 잘 될 겁니다.
산다는 건 무얼까?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걸까? 2001년에 처음 출간되어 많은 국내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독특한 개념의 사진 에세이 《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를 펴낸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의 책 《The Meaning of Life 인생의 의미》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2003년에 초판이 출간된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개정 2판에서 기존의 판형에서 크기를 키워 넓고 시원한 여백을 통해 생각의 여유를 주었다.
이번 책에서 저자는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왜 우리는 세상을 가졌다고 착각하는지, 우리가 걸어가는 그 길의 끝에는 무엇이 있는지, 왜 원치도 않는 일에 그토록 매달리는지 같은 다양한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세계에 갇혀 있다. 아니, 자신을 가두고 있는 세계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세계라고 착각한다. 사랑, 우정, 가족, 직업에서의 성취 등을 목표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그런 삶의 목표들이 과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일까? 밤낮없이 꿈을 꾸고, 꿈을 이루기 위해 달리지만, 정작 어느 순간 자신의 꿈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인지조차 의심거리가 되고 만다.
이 책은 누구나 생각하는 ‘인생의 의미’를 진지하면서도 위트 있게 다룬 매력적인 책이다. 누구나 신나는 미래를 꿈꾸며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이 책은 이기적인 자신만의 색안경을 벗고 열린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비로소 남을 배려할 줄 알면서도 개성 있는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게 됨을 이야기한다.
인생의 목적은 깊은 본질을 찾는 것,
누가 치즈를 옮겼는지가 아니라
왜 치즈를 찾는지를 물어야 해요
이 책은 무엇보다 재미가 있다. 책의 첫 페이지를 펼쳐든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풋풋한 미소를 머금게 한다. 그 재미의 원천은 글과 사진의 조화에 있다. 글 자체는 평범하고 쉽다. 귀여운 동물들을 담은 흑백사진은 그 자체로 예술이지만, 그것만으로는 그다지 울림이 크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둘이 만나는 순간, 웃음이 터져 나온다. 때로는 킥킥대게, 때로는 깔깔대게 만든다.
우리는 늘 무적용사인 것처럼 굴지만 생각보다 훨씬 연약한 존재이다. 또 사랑만이 인생의 정답이라고 하지만 늘 상처를 주고 상처를 입는다. 용기를 품었다고 하지만 어느새 만용을 부리고, 심지어 남의 눈치를 보느라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을 포기하기 일쑤다. 이 책은 우리 주변의 비관주의자들뿐 아니라 우리 자신 속에 숨어 있는 방해꾼에게도 이야기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를 악물고 견디라고. 그리고 자신의 진정한 목표를 향해 남김없이 삶의 불꽃을 끌어내면 평범했던 당신의 아주 특별한 존재로 바뀔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