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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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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교 문화의 허위와 위선을 공격해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킨 문제작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의 저자 김경일 교수의 새 저서. 전작이 유교 문화를 통해 본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의 산물이라면, 이번 책은 부제처럼 '다언어 다문화 시대를 사는 삶의 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으로 '오랑캐 정신(Orankae Spirit)'과 '영어 공용화'를 내세운다. 조선 500년 동안 유교 이데올로기를 통해 '소중화(小中華)'를 자처하면서 우리가 잃어버린 오랑캐의 도전정신, 실용주의, 생명력, 창조성, 역동성, 포용력을 회복하고, 또한 '영어 공용화'로 다문화 다언어 시대를 풀어 나가자고 주장하고 있다. 프롤로그 왜 오랑캐가 그립다고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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