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려 보지도 않고 내 입장에서만 생각해서 미리 판단하고 오해를 하는 경우가 있는 우리를 되돌아보자는 마음으로 지은 창작 동화책. 마음과는 다르게 좋아하는 선생님의 오해를 받아 속상해하는 선호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공부하기를 싫어하는 선호는 예쁜 담임 선생님을 만나 학교에 가는 것이 즐겁다. 게다가 선생님한테 창의적인 어린이라고 칭찬도 받았다. 그런데 손바닥에 물감이 잔뜩 묻었다는 걸 깜빡하고 선생님 옷에 붙은 것을 떼어 주려다 선생님을 화나게 만드는데... 선호는 선생님의 화를 풀어 주고 싶었다. 그래서 파란 장미가를 갖고 싶다던 선생님의 말을 기억하고 선생님을 기쁘게 해 줄 방법을 떠올린다. 선생님을 기쁘게 할 선호만의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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