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아름다움은 어디에서 올까? 내가 아는 것이 진실일까? 사랑을 하면 왜 불안할까? 서양고전학자 김동훈이 고전 그리스어와 라틴어에서 찾은 엉클어진 생각을 매듭짓는 열다섯 뿌리어.
말은 세월과 장소가 바뀌면서 갈래가 나뉘고 그 뜻도 다양해졌지만, 옛말이 말터들을 지키고 있어서 저마다 다른 뜻으로 갈라졌다 하더라도 같은 어감을 지닌다. 그도 그럴 것이 옛말 중에는 시공간을 넘어 생명과 맥을 유지하는 힘을 지닌 말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힘을 지니고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이 옛말을 저자는 ‘뿌리어’라 부른다. 삶 속에 인문학을 가져오는 작업을 꾸준히 해 온 서양고전학자 김동훈은 이번에는 《키워드 필로소피》에서 고전 그리스어와 라틴어에서 찾은 뿌리어가 가진 철학적 의미를 통해 삶을 성찰한다. 책 속에는 테크네를 비롯해 아레테, 메타, 포르마, 미메시스, 메타포라 등 열다섯 뿌리어가 소개된다. 프롤로그 – 뿌리어 열다섯 매듭 ![]()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경향신문 2022년 3월 25일자 '새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