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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1)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세 청춘의 삶에 스며든 상하이의 수많은 사람들과 골목, 음식, 무수한 민담과 풍경의 편린들…… 시대와 공간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밀히 묘사하며 과거와 현재를 촘촘히 직조해낸 상하이 데카메론. 『번화』는 문화대혁명 시기를 거쳐온 젊은이들의 삶과 도시의 풍경을 진솔하고도 생생하게 그려낸 작가 진위청의 대표작이다.

『번화』는 후성, 아바오, 샤오마오가 살아가는 공간과 마주하는 사건들, 인물들 등 삶의 면면을 날줄로 서술한다. 영화관에 갔던 일, 우표 수집, 권법 수련, 일하는 공장에서 목도한 밀회 현장 등 일상의 소소한 모습들이 묘사되는 가운데 수많은 거리와 골목, 건물, 음식, 과거로부터 소환된 무수한 민담과 기억의 편린 등이 등장한다. 한편 이들을 둘러싼 수많은 여인들의 이야기는 씨줄이 된다.

결혼했지만 아내가 출국한 뒤 소식이 없는 후성은 메이루이와 인연을 이어가며, 아바오는 어린 시절 이웃집에 살았던 베이디에 관한 추억들을 안고 어른이 된 후에는 즈전위안을 운영하는 리리와 가까이 지낸다. 샤오마오는 농탕의 주택 아래층에 살고 있는 유부녀 인펑과 불륜을 저지르고, 이어 춘샹을 만난다. 어쩌면 이들의 삶을 이끄는 동력은 심오한 철학이나 거창한 역사 담론 따위가 아닌 순수한 욕망이다.

작가의 말 5
프롤로그 19
일장 49
2장 88
삼장 119
4장 149
오장 177
6장 212
칠장 245
8장 270
구장 303
10장 339
십일장 364
12장 410
십삼장 439
14장 475
십오장 500
16장 542
첫문장
혼자 다락방에 올라가기에 가장 좋은 때는 밤이다.

: 먹고사는 일, 생업 외에도, 한 도시에는 생활이 필요하다. 도시 상하이에도 상하이만의 생활, 정신, 문화의 지층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가 바로 『번화』다.
마오둔문학상 수상 이유
: 중국문학의 새로운 길을 보여주는 소설. 『번화』의 주인공은 시대의 흐름 속 변화하고 성장하는 도시 상하이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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