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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경찰소설의 시인 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의 ‘에를렌뒤르 형사’ 시리즈에 속하는 장편소설로, 주택가 공사장에서 발견된 백골의 정체를 파헤치는 경찰 수사와 혼수상태에 빠진 딸을 보살펴야 하는 에를렌뒤르의 개인사가 촘촘하게 얽힌 작품이다. 작가 인드리다손은 특유의 시적이고도 직관적인 문장으로 잔혹한 사건과 그 뒤에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 그 마음속에 남은 미스터리한 슬픔에 대해 파고든다.

『무덤의 침묵』의 도입부는 혼란스럽고 충격적이다. 이제 유치가 나기 시작한 아기가 입에서 떼지 못하고 물고 있던 장난감의 정체가 사람의 갈비뼈였다는 폭로에 이어, 그 뼈가 주택가 한복판의 공사장에서 나왔다는 신고, 그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형사 에를렌뒤르가 백골의 모습을 보고 생매장의 가능성을 떠올리는 장면까지 쉼 없이 흘러간다.

놀라움은 이에 그치지 않고, 불길한 예감에 빠진 에를렌뒤르에게 딸의 전화가 걸려 온다. “살려줘요”라는 한마디. 그리고 전화는 끊긴다. 에를렌뒤르는 밤새도록 딸을 찾아 레이캬비크를 뒤진 끝에 길거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딸을 발견한다. 약물의존자인 딸은 임신중이었고 몇 달 전 에를렌뒤르와 싸운 후 종적을 감췄었다. 그동안 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금 주인공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에를렌뒤르와 팀원들은 2차세계대전 동안 뒤죽박죽으로 쌓인 자료와 서류를 하나하나 뒤지고, 살아 있는 사람을 찾아가며 수사를 진행한다. 이렇듯 주인공 팀과 함께 단서를 하나씩 획득하고 가설과 논박을 주고받는 것이 바로 경찰소설의 재미이다. 느리지만 꾸준히 진행되는 수사를 통해 에를렌뒤르의 팀은 서서히 백골의 진실에 다가간다.
첫문장
남자는 아기가 바닥에 앉아 씹고 있던 것을 빼앗아 들자마자 그것이 사람 뼈라는 것을 알았다.

: “비범한 시리즈.”
: “스티그 라르손의 작품을 읽은 독자들이 느낄 공백을, 완벽하게 채울 소설.”
시카고 선 타임즈
: “대가의 솜씨가 느껴지는 탁월한 시리즈.”
: “인드리다손의 작품은 모든 것이 균형 잡혀 있고, 클리셰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 구성과 속도감에는 저항조차 불가능하다. 결말 또한 그냥 완벽하다. 여기 최고의 작품이 있다! 라는 찬사가 어울리는 아이슬란드 소설.”
조 퀘틴 (《뉴욕 타임스》 리뷰)
: “좋은 작가들은 많다. 하지만 아르드날뒤르 인드리다손은 내 서재에서 좋음을 넘어 월등하다.”
인디펜던트 (영국)
: “인드리다손은 대단히 간결한 문체와 시원스러운 속도로 날카로운 심리 묘사를 해낸다.”
디 오클라호만
: “괴로울 정도로 홀려 눈을 뗄 수 없는 소설. 계속해서 읽게 만드는 강렬한 필치.”

수상 :2005년 CWA 골드 대거상
최근작 :<목소리>,<저주받은 피>,<무덤의 침묵> … 총 17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내 무덤에서 춤을 추어라>,<여행자의 어원 사전>,<Glow 글로우> … 총 354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전망 좋은 방』 『모리스』 『순수의 시대』 『오만과 편견』 『천국의 작은 새』 『컬러 퍼플』 『노 맨스 랜드』 등의 문학작품과 『옥스퍼드 오늘의 단어책』 『히든 피겨스』 『로켓 걸스』 『정원의 쓸모』 등의 인문 교양서와 아동서를 포함해 25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2012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엘릭시르   
최근작 :<[북토크] 서미애 컬렉션 북토크 10월 18일 (금) 오후 7시 30분, 알라딘 빌딩 1층>,<미스테리아 53호>,<마치 박사의 네 아들>등 총 258종
대표분야 :추리/미스터리소설 4위 (브랜드 지수 491,827점), 일본소설 8위 (브랜드 지수 432,022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4위 (브랜드 지수 281,20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