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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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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역사에 현대의 문물인 모바일 메신저를 접목하며 참신한 소재로 주목받은 <조선왕조실톡>. "그 시대에 핸드폰이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비상非常한 발상으로 만화계를 비상飛上한 '무적핑크'가 또 하나의 '톡 시리즈'로 찾아왔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그림 작가와 손을 잡았는데, 그는 바로 건강한 육체와 근육을 사랑하는 떡대수계 1인자 '이리' 작가이다.
<삼국지>가 재미없다는 주변의 혹평을 듣고 처음 기획을 싹 뜯어고쳤다는 무적핑크 작가는 <삼국지>를 액션과 개그가 넘치는 인간 드라마로 재해석하여 <삼국지톡>의 스토리를 써냈다. 그리고 등장하는 인물이 백퍼센트 남자라 할 수 있을 만큼 사나이들로 들끓는 이야기에 이리 작가가 혼을 불어넣은 작화로 힘을 보탰다. 종이책을 만드는 작업은 녹록하지 않았다. 컷툰 사이즈의 그림을 보완하여 극화로 옮기면서 규격화된 컷툰 사이즈의 그림에 부족한 부분을 더해 그리고, 종이책에 맞도록 흐름을 배치하는 과정에서 대사를 수정하여 연재분과 배치 순서가 달라진 부분도 많다. 그렇게 정형화된 컷툰을 비정형의 극화로 담아내며 연재분과는 차별화된, 강약의 맛을 제대로 살린 <삼국지톡>이 길고 긴 여정에 첫발을 내디뎠다. 一. 내 이름은 유비 | 二. 더러운 세상 | 三. 황건적의 난 | 四. 카리스마 장비형님
五.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 六. 큰일 한번 쳐보자! | 七. 긴 수염의 사나이 八. 관우 vs. 장비! 누가 형이야? | 九. 조조할인割人 | 十. 그놈들, 십상시 十一. 잔액이 부족합니다 | 十二. 이런 진상을 보았나 | 十三. 뜻밖의 선물 十四. 이건 사기야 | 十五. 장비를 해제합니다 | 十六. 가슴이 뛴다 十七. 노식쌤 안녕하세요 | 十八. 유비의 흑역사 | 十九. 조조가 지나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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