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
||||||||||||||||||||||||||
(2)
첫문장 | 독고솜. 나는 그렇게 피부가 흰 아이를 본 적이 없었다. |
: 환상적인 사건으로 현실적인 미스터리 구조를 쌓아 가는 솜씨가 훌륭하며, 인간 군상에 대한 작가의 통찰이 드러나는 문장은 감탄스럽다.
: 이렇게 멋진 캐릭터를 구축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나 또는 타자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과 선입견을 미세하게 흔들어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준다.
: 경계 밖 사람들에게 갖는 우리의 생각과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비호감인 인물조차 미워할 수만은 없는 것은 인물을 깊이 있게 다룬 작가의 역량 덕이다.
: 장점을 길게 열거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 더 단순하게 이 소설을 말하고 싶다. 일단 읽어 보라고. 그러면 계속 읽고 싶을 거라고.
- 지은이 : 허진희
 수상 : | 2019년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
| 최근작 : | <좋아한다는 거짓말>,<오후에는 출근합니다>,<하면 좀 어떤 사이> … 총 16종 (모두보기) |
| 소개 : | 장편소설 『독고솜에게 반하면』 『노파람이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날』을 썼고, 소설집 『오후에는 출근합니다』 『하면 좀 어떤 사이』 『더 이상 도토리는 없다』 『B612의 샘』 『성장의 프리즘』 『푸른 머리카락』 『세 개의 시간』에 참여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