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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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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하여 인물의 내면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온 노인경의 그림책이다. 노인경은 <책청소부 소소>로 2012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데 이어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로 2013년 브라티슬라바국제원화전시회(BIB) 황금사과상을 수상했고, <고슴도치 엑스>가 2015 화이트 레이븐에, 관계의 어려움을 전하는 그림책 <곰씨의 의자>가 2018 서울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노인경이 주목한 것은 모든 존재의 기원, '숨'이다. 지금까지의 작업이 저자 자신의 내면을 파고들어 그곳의 풍경을 펼친 것이었다면, <숨>은 개인의 테두리를 넘어 숨 쉬는 모든 생명이 경험했을 경이로운 시간을 넉넉히 품어 보인다. 수만 개의 숨방울로 이루어진 매 장면은 압도적인 아름다움으로 감동을 자아낸다. 노인경의 작품 세계가 또 한 번 확장되는 순간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9월 29일자 - 동아일보 2018년 10월 6일자 '그림책 한조각' - 문화일보 2018년 10월 5일자 - 한겨레 신문 2018년 10월 26일 어린이.청소년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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