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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언어가 서로 닿는 순간 두 언어 사이의 본질적 유사성과 흥미로운 차이들이 드러나고, 그 과정에서 서로 다른 인간들의 본질과 차이와 관계, 그리고 둘을 넘어선 제3의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된다. 번역은 이 과정을 관장하는 작업이다. 문학과 비문학을 넘나들며 이 작업을 성실하고 훌륭하게 해내는 이가 있으니, 편집자에게는 '믿고 맡기는 번역가'로, 독자에게는 '믿고 읽는 번역가'로 알려진 역자 정영목이다. 저자 이름 다음에 자리했던 그가 자신의 이름을 건 책 두 권을 함께 펴낸다. 그의 첫 에세이이다.

27년간 200여 권을 번역하며 그가 번역에 대해 품은 질문과 고민을 담은 책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에는 "번역가의 과제는 완전한 '번역'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완전한 '언어'에 이르는 것"이라는 그의 번역관과 "번역은 기본적으로 타자와 매우 긴밀하게 관계를 맺는 행위이며, 그렇기 때문에 번역에는 번역가가 한 인간으로서 타자와 관계를 맺는 일반적 방식이 반영된다"는 번역가로서의 기본자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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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겨레 신문 2018년 5월 24일자 '책과 생각'

최근작 :<교유서가 10주년 기념 작품집 세트 - 전2권>,<판타스틱 북월드>,<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 … 총 356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이 있고, 옮긴 책으로 『울분』 『포트노이의 불평』 『굿바이, 콜럼버스』 『네메시스』 『죽어가는 짐승』 등이 있다. 『로드』로 제3회 유영번역상을, 『유럽 문화사』로 제53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문학동네   
최근작 :<[북토크] 김기태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북토크>,<정년이 9>,<백장미의 창백>등 총 4,324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68,474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399,671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95,15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