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20권. 신에 대한 탐구는 '신은 누구 또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으로 시작할 수밖에 없다. 가장 단도직입적인 답변은 신이란 사람들이 어떤 궁극적이고 절대적인 실재에 대해 말하고자 할 때 사용하는 낱말이라는 것이다. 그런 지고한 실재는 그 정의상 인간의 사유와 언어를 초월하는 존재다.
그럼에도 인간은 신을 어떻게든 이해하고 묘사하려 노력해왔다. 종교의 역사가 곧 그런 노력의 역사다.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신을 믿고 있다. 그런데 그들이 믿는 신은 누구 또는 무엇인가? 이 물음에는 다양한 답변들이 제시되어왔다.
이 책은 그런 일이 어떻게, 그리고 왜 일어났는지 설명한다. 저자는 철학자, 시인, 신학자가 내놓은 답변을 고찰하면서, 사람들의 일부는 신을 믿고 다른 일부는 믿지 않는 이유를 탐구한다. 또한 각 종교의 독특한 믿음이 어떻게 확립되었는지, 나아가 신에 대한 인간의 이해와 묘사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도 살펴본다.
서문
전자법에 관하여
1. 신은 존재하는가?
2. 왜 신을 믿는가?
3. 아브라함의 종교들: 유대교의 신 이해
4. 아브라함의 종교들: 그리스도교의 신 이해
5. 아브라함의 종교들: 이슬람의 신 이해
6. 인도의 종교들
7. 신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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