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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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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개인주의자들의 사회를 꿈꾸는 현직 부장판사 문유석이 말하는 대한민국 사회의 불편한 진실. 전작 <판사유감>을 통해 현직 판사로서 법과 사람 그리고 정의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저자가 이번에는 대한민국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한다. 소년시절부터 현재까지 저자가 보고 겪었던 사회 문제에 대한 생각들이 담겨 있다.

첫문장
나도 그저 이런 생각으로 산다.

손석희 (MBC 손석희의 질문들 진행자)
: “나는 감히 우리 스스로를 더 불행하게 만드는 굴레가 전근대적인 집단주의 문화이고,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근대적 의미의 합리적 개인주의라고 생각한다.” 책에 나오는 구절이다. 더 할말이 없다. 이보다 이 책의 주제를 잘 나타낸 말은 없다. 제목부터 끌렸고(요즘처럼 국가주의가 넘치는 시대에 개인주의라니……), 첫 문장부터 끌리지 않을 수 없었는데 이 구절에 와서는 완전히 감정이입까지 되고 말았다. 나는 문유석 판사 생각의 대부분과 그의 성향의 상당 부분이 나와 겹친다는 데에 경이로움까지 느끼면서 이 책을 읽었다. 이러면 훗날 내게 기회가 오더라도 이런 책은 쓸 필요가 없게 된다. 이 책이 그냥 그런 많은 책들 속에 묻히지 않기를 바란다.
사족: 이 짧은 글에 무슨 사족이랴 싶지만…… 나는 그가 과거 어느 매체에 쓴 신용불량자에 대한 글에 동의하여 그의 글들을 따라 읽게 되었다. 신용불량 상황까지 간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친의 빚을 오랫동안 대신 갚은 적이 있어 그의 따뜻한 시선이 반가웠다.
: 사회적 개인주의자의 공중 곡예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5년 10월 2일자 '교양 새책'
 - 중앙일보 2015년 9월 26일자
 - 조선일보 2015년 10월 2일자 '화제의 신간'

최근작 :<최소한의 선의>,<악마판사 오리지널 대본집 1~2 세트 - 전2권>,<판사유감> … 총 24종 (모두보기)
소개 :

문학동네   
최근작 :<모우어>,<샌프란시스코에서 온 신사>,<평균율 연습>등 총 4,340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74,152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859,568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234,76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