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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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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애거서 크리스티 상 수상작. 탐정소설의 선조인 에드거 앨런 포의 텍스트와 일상의 수수께끼를 미학적 관점에서 교차 해석하면서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는 여섯 편의 단편이 실린 모리 아키마로의 연작소설집이다.
끔찍한 사건이나 기괴한 악인이 나오지는 않지만 세상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것이 인간의 마음이라는 진리를 되새김하는 이 작품은 "인간의 삶을 보여주는 훌륭한 이야기" "매력적인 캐릭터로 직조된 유쾌한 미스터리" "포에 대한 새로운 해석, 고전들, 일상의 수수께끼라는 삼색의 조합"이란 평을 들었다. "독창적이되 늘 환상적이어야 하고 진정한 상상력을 보여주되 늘 분석적이어야 한다는 포의 창작관을 충실히 구현한 듯한 매력적인 줄거리와 상상력이 돋보이는 색다른 구성, 간결하고 서정적인 문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은 <검정고양이의 키스 혹은 최종강의> <검정고양이의 장미 혹은 시간여행> 등의 후속편으로 이어지며 '검정고양이' 신드롬을 만들어가고 있다. 1화 달과 나의 거리 007 : 수수께끼의 화려함보다 그것이 얼마나 인간의 삶을 보여주느냐는 것이 중요하다. 이 작품에는 극한에 다다른 인간의 삶이 있다. 훌륭하다. : 깊은 내공이 묻어나면서도 술술 읽히는 문장, 매력적인 캐릭터로 직조된 즐거운 미스터리. : 포의 작품에 대한 새로운 해석, 고전들, 일상의 수수께끼. 삼색의 절묘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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