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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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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문화 즐기기 시리즈 3권. 사라져 가는 전통 문화의 참모습과 우수성을 알리는 지식그림책. 주인공 꽃님이를 따라 장터 구석구석을 구경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한 편의 이야기는 장날 아침부터 해질 무렵까지 우리 옛 장터에서의 하루를 보여 준다. 우리 장날의 친근하고 정감 어린 풍경 속에서 옛사람들의 풋풋한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손꼽아 기다리던 장날이 왔다. 꽃님이는 이른 아침부터 어머니를 따라나서며 콧노래를 부른다. 장터에 가까워질수록 재미난 소리들도 가까워진다. 장꾼들의 흥정 소리, 대장간의 망치 소리, 깽맥깽 풍물패의 사물 소리까지. 물건을 사고팔고, 한 판 씨름을 벌이고, 다 함께 어울려 '얼씨구나 좋다' 노래를 부르던 장날의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10년 10월 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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