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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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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라는 세상의 편견을 뛰어넘어 세상을 향해 희망과 감동의 팡파르를 울린 트럼펫 주자이자 피아니스트, 패트릭 헨리 휴스의 책. 2007년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한 이래, 연주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유튜브에서 2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이후 ABC 뉴스 등에 그의 기적 같은 삶이 방영되어 미국 전역에 'I Am Potential'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패트릭 헨리 휴스는 특별하다. 두 눈의 안구가 아예 없고, 팔다리가 심각하게 굽어 제대로 뻗을 수도 없는 희귀한 장애를 안고 태어나서가 아니다. 그의 특별함은 그가 삶을 대하는 태도에서 나온다. 사람들은 그의 삶을, 그의 연주를 '기적'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패트릭 헨리는 자신이 이룬 것은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던 하나의 '가능성'일 뿐이었다고 말한다. 불굴의 의지와 아버지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도전하면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과 열정의 상징이 된 그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언제나 뒤에서 휠체어를 밀어주며 동행해온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듯 함께 써내려간 책으로, 지금껏 자신이 이뤄낸 승리와 살면서 배운 희망, 두려움, 용기, 투지, 결심, 사랑 등 인생의 중요한 교훈들을 당당하고 소신 있게 전한다. 책머리에 열정을 좇는 이들을 위한 인생 레슨 : 꿈꾸는 아들과 도전하는 아버지! 이들처럼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꿈을 꾼다면, 삶의 행복은 멀지 않아 보인다.
: 그는 독자들이 자신을 따라 “나는 가능성이다 I Am Potential!”라고 선언하도록 초대한다. 그리고 이 선언이 확실히 성취되도록 8가지 길을 제시한다. 읽는 이는 감동뿐 아니라 지혜를, 지혜뿐 아니라 위로를, 위로뿐 아니라 치유를, 치유뿐 아니라 소망을 배우게 되리라.
: 패트릭 헨리는 팔다리는 짧고, 허리는 휘어지고, 두 눈의 안구가 없는 ‘무안구증’으로 여러 가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이 책은 그가 중복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많은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대학교 마칭밴드의 트럼펫연주자로 서기까지, 그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그의 관점과 함께 그와 평생을 함께 해온 친구이자 아버지의 관점으로도 쓰여 있어 좀 더 생생하게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는 그가 살아온 이야기를 통해서 그의 삶을 대하는 놀라운 태도와 삶의 철학, 신조를 보면서 삶에 대한 또 다른 열정과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 기적을 이루는 주문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9년 10월 24일자 '한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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