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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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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와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인 마위젠베르흐가 새 시대를 이끌어갈 리더의 자질과 역할, 기업이 번영할 수 있는 정치·경제 체제에 대해 10년 동안 나눈 논의의 핵심을 모은 책이다. 달라이 라마와 마위젠베르흐는 이 책에서 국가나 기업 같은 거대 주체만 다루지 않고 자기 자신부터 경영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보편적인 책임감의 절실함을 설파하면서, 바른 눈과 목표를 가지고 바른 결정을 내리는 방법과 차분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한 마음수련법을 소개한다. 또한 AIG, 플루오르, GE, IBM, 유니레버와 같이 빈곤 퇴치,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 다양한 문화의 공존 등을 위해 노력하는 선구적인 기업들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달라이 라마의 티베트 불교의 세계와 마위젠베르흐가 몸담고 있는 자본주의 시장의 세계의 만남이다. 두 저자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모든 리더들에게 불교의 기본 원칙들을 소개함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사람을 중시하며,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여 진정한 행복에 다다르도록 가르친다. 총 3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불교의 기초를 설명하고, 불교를 잘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하면 그 가르침을 삶의 모든 측면에 응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2부는 1부에서 소개한 불교의 원칙들이 비즈니스 세계에서 어떻게 응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다양한 자질과 능력을 제시한다. 3부에서는 불교의 가치들을 전 세계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며 빈곤, 지속 가능성, 다양성, 환경에 대한 책임 등 중요한 주제들을 다룬다. 불교의 가르침을 바탕 삼아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책으로, 종교의 차원을 뛰어넘어 인류의 행복을 위해 우리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들어가는 말 : 연결된 세계...보편적인 책임감을 말하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9년 3월 14일자 '한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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