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작가 조정래의 인물 이야기' 시리즈의 6권. 민본정치를 펼친 성군 세종대왕의 발자취를 더듬어 본다. 세종대와은 문예 부흥을 일으키고 합리적 사고와 역량 있는 인재 등용으로 과학 강국의 꿈을 키운 창조적이고 실용을 중시한 왕이다. 자주 국방의 기틀을 다지고, 백성을 위한 정책을 펼친 그의 일대기를 만나 본다.
'큰작가 조정래의 인물 이야기'는, 아이들이 내일 더 멋지게 세상에 설 수 있게, 뒷모습까지 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게, 조정래 선생이 직접 인물들을 선정하고 쓴 이야기이다. 조정래가 엄선하고 뽑은 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는, 세상을 달리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을 갖도록,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엮어낸 책이다.
수상 :2014년 심훈문학대상, 2006년 현대불교문학상, 1991년 단재문학상, 1989년 동국문학상, 1983년 대한민국 문학상, 1982년 현대문학상 최근작 :<황금종이 2> ,<황금종이 1> ,<해냄 고등학교 문학 평가문제집> … 총 211종 (모두보기) 인터뷰 :언어를 쓰는 한 문학은 영원하다 - 2007.03.22 소개 :
‘작가정신의 승리’라 불릴 만큼 온 생애를 문학에 바쳐온 조정래 작가는 한국문학뿐 아니라 세계문학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뛰어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작가정신의 결집체라 할 수 있는 대하소설『태백산맥』『아리랑』『한강』은 ‘20세기 한국 현대사 3부 작’으로, 1천 5백만 부 돌파라는 한국 출판사상 초유의 기록을 수립했다.
1943년 전라남도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나 광주 서중학교, 서 울 보성고등학교를 거쳐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후, 왜곡된 민족사에서 개인이 처한 한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소설을 집필했다.
대하소설 3부작『태백산맥』『아리랑』『한강』을 비롯해, 장편소설『천년의 질문』『풀꽃도 꽃이다』『정글만리』『허수아비춤』『사람의 탈』『인간 연습』『비탈진 음지』『황토』『불놀이』『대장경』, 중단편소설집『그림자 접목』『외면하는 벽』『유형의 땅』『상실의 풍경』『어떤 솔거의 죽음』등을 발표했다.
산문집으로『누구나 홀로 선 나무』『황홀한 글감옥』『조정래의 시선』『조정래 사진 여행: 길』과 함께, 문학 인생 50년을 담은『홀로 쓰고, 함께 살다』를 출간했다. 또한 고등학생 손자와 함께 집필한『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와 청소년을 위한 위인전인『신채호』『안중근』『한용운』『김구』『박태준』『세종대왕』『이순신』을 발표했다.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단재문학상, 노신문학상, 광주문화예술상, 만해대상, 현대불교문학상, 심훈문학대상 등을 수상했고,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조정래 작가의 작품은 영어·프랑스어·독일어·일본어 등으로 세계 곳곳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영화·오페라·뮤지컬·만화로 만들어졌으며, TV 드라마 등으로도 제작되고 있다.
조정래 (지은이)의 말
우리 민족의 역사를 5천 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동안에 천 번쯤 침략을 당했다고 합니다. 평균 5년에 한 번 꼴로 다른 힘센 나라들의 침략을 당했으니 우리 민족의 삶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고달팠겠습니까. 그것이 약소민족의 슬픔이고 비극입니다.
그런 험난한 역사 속에서 그래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민족을 위해 자기를 희생시켰던 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런 분들을 위인으로 받들어 우러르고, 책으로 엮어 읽으며 그 희생을 되새기고 본받고자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미래가 밝고 튼튼해지기 때문입니다. 내가 쓴 위인전들은 청소년들의 읽을거리만은 아닙니다. 어른들이라고 해서 위인들의 생애를 다 아는 것이 아닙니다. 청소년 여러분들의 부모님과 더불어 이책들을 읽고 토론을 한다면 더 유익하고 효과 큰 독서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문학동네
최근작 :<[북토크] 김기태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북토크> ,<정년이 9> ,<백장미의 창백> 등 총 4,324종
대표분야 :일본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468,474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1위 (브랜드 지수 4,399,671점), 에세이 1위 (브랜드 지수 2,195,152점)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단 한 명이라도 올곧게 자라난다면
작가로서 보람이 있겠습니다.”
우리 시대, 우리 문학의 큰 산 조정래가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을 쓸 때와 똑같은 마음으로 써내려간 인물 이야기
“제가 정성 들여 쓴 위인전을 손자와 또래 세대에게 읽히고 싶었습니다. 위인의 생애뿐 아니라 문학적 향취를 담아 신경 써 글을 썼습니다. 쓰면서 이분들이 느꼈을 고통과 괴로움에 가슴이 먹먹하고 그 고통과 괴로움을 제대로 표현하고 있는지 괴로워 펜을 놓곤 했습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단 한 명이라도 올곧게 자라난다면 작가로서 보람이 있겠습니다.” _조정래
‘큰작가 조정래의 인물 이야기’는, 우리의 아이들이 내일 더 멋지게 세상에 설 수 있게, 뒷모습까지 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게, 조정래 선생이 직접 인물들을 선정하고 쓴 이야기이다. 그가 엄선하고 뽑은 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는, 뭐든 완벽히 잘해내는 사람은 아니더라도, 좀더 어깨를 펴고 씩씩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세상을 달리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을 갖도록, 가슴에 빛나는 꿈이 움트도록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큰작가 조정래의 인물 이야기’는 총 열다섯 권으로 기획되었다. 지난해 10월에 출간되어 각종 미디어와 독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1차분(총5권)에는 신채호, 안중근, 한용운, 김구, 박태준 등 근현대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이번 2차분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우리나라 역사에 큰 빛이 된 세종대왕과 이순신의 면면을 살펴보고 있다. ‘천년에 다시없을 성군’이라 불리며 태평성대를 이룩한 세종대왕, 난세에 뛰어난 지략과 용기로 이름을 떨친 이순신. 그들은 중국과 일본에 대항하고, 당대 관료들과 권력자들의 반대에 부딪치면서도 끝까지 놓지 않았던 신념,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용기와 도전정신, 나라와 민족을 향한 오롯한 사랑으로 일생을 정진한 인물들이다. 그들의 생애와 성장과정의 맥을 짚어가는 가운데 아이들은 자신 안에 숨은 힘과 가능성에 눈뜨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백성을 사랑하고 문예 강국의 꽃을 피운 아름다운 군주
이 땅에 찬란한 문예 부흥을 일으키고 합리적 사고와 역량 있는 인재 등용으로 과학 강국의 꿈을 키운 창조적이고 실용을 중시한 왕이다. 더불어 자주 국방의 기틀을 다지고, 백성을 귀히 여겨 농업, 의술, 저술 사업 등 삶 구석구석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민본정치를 펼친 애민의 군주이다. 조선의 황금기를 이룩한 최고의 성군 세종대왕의 찬연한 발자취를 더듬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