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직 (수원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 21세기는 원자핵 에너지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원자핵 에너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원자핵 에너지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그것이 가지는 사회적·정치적 의미를 생각해 보는 일은 아주 중요한 일이 되었다. 이 책에는 원자 폭탄의 과학적인 면과 사회적인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생생한 내용이 담겨 있다.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학생은 물론 사회과학이나 인문과학을 공부할 학생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박명서 (14대 국회의원) : 과학과 역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순수한 과학적 발견도 정치와 사회의 영향에 따라 인류에 이롭게 사용되기도 하고, 인류를 위태롭게 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원자 폭탄이 어떤 이유로 만들어지게 되었으며, 누가 개발했고, 또한 그것이 만들어지게 된 과학적 원리를 설명한다. 원자 폭탄은 무시무시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만든 사람들은 그 시대 최고의 과학자들이다. 그런 과학자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원자 폭탄을 만들게 되었는지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현대 과학의 중요한 부분을 이해하는 것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