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살 소년 소녀의 사랑을 섬세하고 담백하게 그린 소설. 2006년 가을 일본 현지 TV드라마로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열일곱 살의 어느 날, 급성간염으로 인해 느닷없이 입원을 하게 된 소년 유이치. 그는 심장병으로 인해 병원에 장기입원 중인 미소녀 리카와 운명적으로 만나 사랑에 빠진다.
유이치는 고집불통에 제멋대로인 리카에게 언제나 당하기만 한다. 그러나 실은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리카의 본모습을 알아채는 사람 역시 유이치다. 오랜 시간을 병원에서만 보내온 리카를 위해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유이치는 리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고집쟁이 리카도 서서히 마음을 열어 유이치의 진실된 마음을 받아 들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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